난 그 친구 아빠가 장애인인것도 몰랐어
근데 어느날 걔가 갑자기 학교 끝나고 잠깐 만나자고 하는거야. 그래서 만나러 갔더니 그자리에서 걔가 바로 울음을 터트리면서 나한테 막 화를 내더라? 내가 자기 아빠 장애인이라고 비웃으면서 뒷담을 깟대나. 그러면서 나한테 왜그랬어 니따위를 친구로 둔게 후회스럽다 꺼져 이러면서 온갖 막말을 하더라?
난 걔네 아빠 뵌적은 있지만 장애인인걸 몰랐어 그리고 걔네 아빠에 대해 누구한테 얘기 꺼낸적도 없었고
어쨌든 그날 난 영문도 모른채 걔한테 손절당함. 난 그런적 없다 해도 안믿더라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어이없어. 나 잘못한거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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