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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6
이 글은 2년 전 (2023/12/10) 게시물이에요

난 그 친구 아빠가 장애인인것도 몰랐어

근데 어느날 걔가 갑자기 학교 끝나고 잠깐 만나자고 하는거야. 그래서 만나러 갔더니 그자리에서 걔가 바로 울음을 터트리면서 나한테 막 화를 내더라? 내가 자기 아빠 장애인이라고 비웃으면서 뒷담을 깟대나. 그러면서 나한테 왜그랬어 니따위를 친구로 둔게 후회스럽다 꺼져 이러면서 온갖 막말을 하더라?

난 걔네 아빠 뵌적은 있지만 장애인인걸 몰랐어 그리고 걔네 아빠에 대해 누구한테 얘기 꺼낸적도 없었고

어쨌든 그날 난 영문도 모른채 걔한테 손절당함. 난 그런적 없다 해도 안믿더라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어이없어. 나 잘못한거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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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친구가 팔랑귀네
너 잘못 없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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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리고 너가 아니라고 해도 제3자한테 주워들은 말만 굳게 믿고 너한테 막말하는 애는 너도 친구로 둘 이유 없었을거야
그런애랑은 손절 한게 잘된 일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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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나도 걔랑 손절한건 잘된 일이었다고 생각해 그날 너무 어이가 없었어가지고 나도 걔한테 정털리고 신뢰 깨졌거든
살면서 최고로 어이없었던 일인듯..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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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너잘못 없음 친구도 참..왜 남의 말만 달랑 듣고 저러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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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없지. 나도 그렇게 개억울한 경험 학창시절동안 두세번 있었고 걔네 아직도 지 혼자 오해한 채로 나 싫어 하는데 걍 말도 안되는 소문 나한테 묻지도 않고 혼자 철썩 같이 믿은거 보면 좀 모자라고 지가 나 싫어하기 위해서 명분 만든거라 생각함. 난 그쪽이 못된인간이라 생각하고 살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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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때 억울했던게 좀 풀린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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