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랑 일하는 직원들 개불쌍함

진심 불통이야

가족들 얘기도 안 들어

[익인1]

그러게

[글쓴이]

힘내렴

[익인2]

우리 팀장님딸인가...

[글쓴이]

팀장은 아닐 테지만 참.. 미안하다 우리도 힘들다

[익인3]

나도 그생각 개많이함

[글쓴이]

가족이니 참고 사는 거지.. 하하

[익인4]

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 익인2ㅋㅋㅋㅋㅋ

[익인5]

힘들어 살려줘

[익인6]

나도 우리아빠 사수로 만낫으면 울엇을 것 같다고 생각함 ㅋㅋㅋㅋ 엄마 사수가 아빠엿는데 그렇게 미울 수가 없앗다고 너무 힘들어서 맨날 울엇대

[글쓴이]

와 그래도 사랑이 피어오르셨구나.. ㅠㅠ 우리 아빤 신입 울릴 타입이 아니라 속터지게 만들어서 알아서 나가게 할 타입임 ㅠ 에휴

[익인6]

어엉 ㅠ 아빠는 몰랐대 자기때메 힘든지... 원래 섬세함과는 거리가 멀어서... 엄마가 결국 한 번 폭발해서 아빠 앞에서 울고불고 난리치니까 그제서야 알고 허둥지둥 ㅋㅋ 그때부터는 나름 신경 써주려고 노력했대 그러다 눈 맞고...
아버님은 다른 사람 의견을 아예 안 듣고 묵살하는 타입?? 그럼 천성이 네네 하는 게 편한 사람 아니면 답답하겠다ㅜㅜ

[글쓴이]

와 거의 드라만데... ㅋㅋㅋㅋ ㅠㅠ 무뚝뚝항 스타일이신가 ㅠㅠㅠ 그래도 아름다운 엔딩이다 우리 아빠는 그냥 대화가 안 되는 사회성 제로 타입이야 직원들 도망간대서 얘기 들어보면 이해가 돼 ㅎㅎ.. 하

[익인6]

엉 무뚝뚝 ㅠ 사수면서 일 하나도 안 가르쳐주고 계속 자괴감 들게 하고 그랬대
아이구 아버님... 가족들은 가족이니까 참고 살지 회사 직원들은 굳이 그럴 이유가 없지ㅜㅜ 나이 들면 그런 성격들 좀 죽던데 아직이신가 에구 답답하겠다

[글쓴이]

6에게
그래도 속은 따뜻한 분이실 것 같네 ㅎㅎ 우리 아빤 교수로 오래 계셔서 사람들이 자기를 우러러보는 그 입장이 아닌 걸 못 견디나봐.. 그래도 익 아버님은 알면 알수록 좋은 분이실 것 같다 부러워

[익인6]

글쓴이에게
아 헐 직업도 하필 교수셨어?! 교수님들은 그런 분들 많더라ㅜㅜ
허허 울아빠,, 결국 좋은 남편은 아녔지만,,
어쨌든 많이 힘들면서 나중에 준비 많이 하고 독립하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