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사람 되게 싫어했음 사실 지금도 싫어함
왜냐하면 이 사람이 나한테 본인의 과거를 투영해서 보더라고 사실 나한테 본인의 과거를 투영해서 보던말던 상관은 없는데 그 방식이 너무 잘못됐음
이 사람이 며칠 보지도 않았는데 계속 나한테 선넘는 말하고 친한 사람끼리 하는 장난들을 해대고 말투자체도 굉장히 시비거는 말투였는데 그 이유가 날 보면 본인의 과거를 보는것 같았대(전해들은 말임) 그래서 본인이 했던 시행착오를 나는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거야... 그 마음이 그런 방식으로 표현 되는것 같더라고
그걸 아는데도 옆에서 계속 그런 소리 듣는데 진짜 짜증나더라... 나랑 오래된 친한 친구였어도 받아줄까 말까한 말투와 장난으로 나를 대하는데 본인 사정이야 어찌됐던 난 싫을 수 밖에 없었음...
난 이사람한테 유대관계가 전혀 없는데 본인만 나한테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거고 무엇보다 제가 제일 빡쳤던게 본인이 겪었던 시행착오들은 전혀 내탓이 아님
난 아무 잘못 없는데 내가 그걸 받아줄 의무도, 그사람이 나한테 그래도 된다는 권리는 전혀 없음... 솔직히 내가 그 사람 받아주면 나한테 뭐라도 떨어져?? 정신과 의사나 상담사한테 가면 그 사람들은 페이라도 받지 나는 생판 모르는 사람이 하는 감정소비를 왜 내가 받아줘야함???
그냥 요약하자면 나랑은 상관없는 본인 사정임
정말 깊은대화 하기 싫더라....
물론 모든 우울증환자가 이런다는건 아니지만 상대방이 본인의 우울을 받아줘야 하는 의무도 없다는걸 얘기해주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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