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손절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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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지기인데 가끔 말들이 너무 무례하거나

서로 성향들이 안맞아져가 ….

뭔가 서로 젤 많이 보는데도 나보단 다른친구들을 자기친구로 보는것같고 난 .. 뭔가 동네친구라 어쩔수 없이 있는 느낌 ?…

그느낌을 몇년전부터 받아왔는데 그래도 사이가 서로 절친이라 말할정도로 되었는데도 여전히 난 동네친구라 연락이어간다느누느낌으로 나도 받아들이게 되더라

그냥 손절하고 인생 혼자살까싶다

[익인1]

손절을 쉽게 하네

[글쓴이]

엥 뭔 ..
쌓인게 오래됐는데 무슨 쉽게야 …
쉬우면 이런 오래된 사이까지 안갔지

[익인2]

시간에 연연하지말고, 성향이 안맞으면 스트레스 받으면서 관계를 이어갈 필요는 없다고 봄..

[글쓴이]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어릴땐 내가 항상 상대를 배려해주고 손절 한두번 외엔 아예 없단말야
근데 성인되고나서부터는 인간관계가… 힘들어지더라 너무 안맞거나 난 이친구를 이정도 생각했는데 상대는 아닐때 그런 초라함도 더 비참해지고 … 어 이 친구 정말 … 옆에 있으면 힐링인데 정말 내가 힘들때는 오히려 이친구의 말이 비수가 돼 ..

[익인2]

나도 그래서 고딩 친구랑 손절함.
뭐 맨날 동네 친구 동네 친구 했는데, 실상 길가다 부딪히는 모르는 사람보다 못한 관계 였음 ..
걍 손절하는게 훨씬 내 정신에 이로워 ㅋㅋㅋ

[글쓴이]

난 정말 그 친구가 괜찮은 애 같아서 연 이어가는데 이친구는 동네친구라 연이어가게되지않냐
얘는 알고보니 나보단 자기 고3때 친구들한테 미련커보이더라 서로 이미 멀어져보이는데도 나랑 괜히 비교하는말도 하고 그친구들이 우선인것같은 .. 성인되서는 서로 연락 안되는데 나한텐 선연락 잘 하지도 않는 애가 걔네한테는 ㅋㅋ…걔네는 이미 각자 절친 따로 있는것 같은데 멀어진것도 거리 탓 하는데 … 난 왕복 두시간인 친구랑도 절친이였는데 뭔 … 진짜 날 소중히 여기질 않는것같다는게 느껴져 ..

[글쓴이]

얼마전에도 어떤 내 지인이랑
진짜 성향 안맞는데 억지로 연 이어갔단말야 ..
근데 결국 곪아 터져버림
성향 안맞고 그게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주면 연 끊는게 나아
스트레스 주는게 서로 성향 안맞는걸 존중못하고 강요심한게 있는데 눈치주고 말도 해도 도저히..
그냥 성향 심하게 안맞으면 손절하는게 맞다고 봐

[글쓴이]

본문 친구랑 좀 더 이야기햐보고
고민해보게 ㅠㅠ
아래댓글도 볼께!
조언해줘서 고마워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