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 하는 거...
알바 하기 전에는 반품 하기 전에 좀 긴장하고 직원 분들이 싫어하면 어떡하지? 상품 살 때부터 이랬던 건데 내가 한 걸로 의심 하면 어떡하지!!이런 걱정 했는데
알바 할 때 기계적으로 했던 게 반품이라서 아~ 그냥 반품도 직원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것도 없고 영수증만 있으면 반품 처리하기도 쉽고 눈치 볼 게 아니구나를 배워서 ㅋㅋ
이제 반품 할 때 영수증 챙겨서 맘 편하게 가 ㅋㅋㅋ
그리고 당연할 수도 있는 건데 소심한 난 편의점 알바 하면서 첨 안 게 있는데... 유통기한 하루 지난 걸 실수로 샀을 때 완제품이 아니라 개봉이 된 상품이여도 환불 해달라 하면 해주더라고 ..
물건 살 때 보통 유통기한 확인 안 하고 사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있잖아 그럴 때도 당연히 환불 해주는 게 맞는 거더라고 애초에 유통기한 지난 걸 팔면 안되는 거라서...!
똑순이 익인이들은 이미 그렇게 실천하고 살았겠지만 소심한 나는 그걸 알바 하고 알아써 ㅋㅋㅋ 소심해서 알바하기 전에 나한테 그런 일이 생기면
한 입 먹었는데 반품하면 거지로 보는 거 아닐까 이런 걱정 했을 듯 근데 먹은 것보다 판 게 더 잘못이라 가게에서 죄송해야 하는 거지 내가 눈치 볼 게 아니더라고 이걸 일하면서 배웠어...=-=)
소심한 사람은 오히려 알바를 해야 하나 봐 예전에는 매사 눈치 봤는데 알바 하고 그 사람이 어떻게 일하는지 아니까 덜 미안하고 덜 눈치 보며 살게 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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