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일을 다음 날 되면 잊어버려. 나나 혈육이 어디 외출하는 것도 전날에 말하면 잊어버리고, 중요한 일(대학원서, 장학금, 등록금, 시험 등등) 이런 것도 말하면 잊어버리더라. 어떨 때는 아침에 말한 거 저녁 다가오면 까먹더라?
난 아빠가 일 생긴거, 병원, 식당 등등 가는 거 다 기억해두는데 아빠는 안 그러니까 서운하고 좀 화나서. 같은 일을 몇 번이나 묻는지 모르겠어. 심지어 나 올해 대학 원서 낸 것도 어디 냈는지 계속 묻더라 하 ㅠ
두 세번 그러는 거면 이해하는데 같은 일에 대해서 최소 5번이야 .. 나랑 엄마가 아빠한테 진지하게 이야기해도 좀 지나면 계속 이래. 그냥 아빠한테 말하지 말까? 기억도 안 하는 사람한테 중요한 일 계속 말해주는 거 지쳐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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