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사귄지 한 80일정도 된 애인이 있어
근데 내가 솔직히 별로 안좋아하는데 좋다고 해서 사귀었어
만나면 좋아! 근데 안볼때 생각나진 않아
다만 원래 나는 정말 집돌이에 극 혼자서만 지냈는데
최근부터 모임 다니고 친구들 만나고 이런게 재미있어졌어
근데 그런 모임에 이성들도 있고.. 요즘 뭐 말 많잖아? 사친 논란.. 커플간 지켜야할 예의 등
솔직히 지금 애인 만나서 기쁜것보다
어디 갈때 보고하고 애인 신경안쓰이게 갈곳 안갈곳 구분하고 신경쓰는게 더 피곤하고 불편해
근데 문제는 애인는 아예 모르고 나랑 오래 갈 생각하고 여행 계획짜고 ㅎ_ㅎ 이런 표정으로 지낸단 말이야.
그래서 이별통보나 헤어지자고 말할 분위기도 아니고 당위성도 하나도 없는 상황이야.
때문에 더욱이 급작스런 통보에 상처받을 애인 마음이 예상되서 더 불편해.
너희들이라면 내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어?
1. 솔직히 말하고 딱 끊고 이별통보
2. 어영부영 사귀기
3. 기타 다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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