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의 친구들은 정말 평생 가기 힘들다는 거...
같은 중학교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어도
나이 들다보니 다 타지역으로 흩어지는건 이젠 당연한게 되어버렸고
카톡 매일 한다고 한들 결국 카톡은 카톡일 뿐이다 라는 생각과 1년에 한번 얼굴 보면 정말 잘 만나고 있는 사이인거고...
뭣보다 이제 30살이 다되어가다보니 느껴지는건 빈부격차가 티가 난다는거...
어제 정말 베프였던 친구 5명이서 오랜만에 펜션 빌려서 1박2일로 놀다왔는데
한명은 직장에서 안좋은 일 겪어서 그만두고싶은데 당장 먹고살게 걱정이라 못 그만둔다는 애가 있는 반면
다른 두명은 증여세 관련으로 막 부모님한테 돈 받을 때도 얼마 나눠받아야한다 이런 얘기 나오는거보고 되게 현실성이 없다고 해야하나 감정이 미묘하더라...
어릴때 분식집에서 간단하게 먹으면서 노래방에서 재밌게 놀던 친구들이 하나둘씩 누구는 대기업, 누구는 중소기업,누구는 공무원 등 소득부분에서부터 차이가 나게 되고
나이가 찰수록 결혼을 했냐안했느냐, 집은 어디에 하냐 등... 정말 별의별 이유로 자연스럽게 멀어진다라는게 너무 피부로 와닿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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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녀랑 사귀는중인데 자존감이 정말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