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동생은 타지에 혼자 자취 중이야
부모님이랑 거의 연 끊다시피 하고 나가 살거든
나도 일하고 그러니까 많이 못 챙겨줬었는데
어느 날 동생이랑 연락이 뚝 끊긴 거야
그래서 주말에 동생 집에 갔는데도 소리가 안 들리는 거야
너무 불안해서 부동산 가서 집주인이랑 어찌저찌 해서 문을 열었거든?
근데 진짜 인터넷에서나 봤던 그 쓰레기 집이 내 동생 자취방인 거야
나중에 알게 된 건데 동생은 여행 간 상태에서 폰이 고장났던 거였고
나중에 만나서 내가 집 같이 치우자고
화도 내봤고 어르고 타이르기도 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하겠으니 앞으로 오지 말라고…
진짜 어떡하면 좋을까 ㅜ
어떻게 해야 집을 치우고
우울증도 극복할 수 있을까…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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