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전 파트타임이야
교대시간 다 돼 가서 시재 검사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아줌마가 카운터에 와서는
지 애 중딩인데 미성년자한테 왜 담배팔았냐고 따지는거야
나는 단골이어서 얼굴 아는데도
검사 꼬박꼬박 해서 손님한테 꼽 받을 정도로
철저하게 민증검사 한단말이야??
무슨 소리냐고 전 민증 매번 확인한다고
언제 몇 시쯤에 그러셨냐고
씨씨티비 확인해볼거라 했더니
내가 애한테 그걸 일일히 물어봤겠냐고
나한테 삿대질하면서 따지는거야
아는 것도 없으면서 아들 말만 믿고
편의점 와서 저한테 따지는건 그쪽 아니냐 했더니
할 말이 없었는지 어디서 못배워서
편의점 알바하는 주제에
어른한테 대드냐고 뭐라 하더라?
그럼 그쪽은 아들 잘~ 키워서 중딩 때
담배 피우게 만들었냐 하니까
경찰에 신고드립치면서
나보고 니 ㅈ되게 만들거라더라
난 당당하니 신고 하라하고
점장님한테 전화하는 와중에
교대하시는 분 와서 교대했거든??
그럼 난 저기서 끝내고 집 가야되잖아?
근데 점장이 상황파악 해야된다고
계속 편의점에 있으라는거야
말이 상황파악이지 점장은
내가 애한테 담배 판거 확정된 듯이 이야기함 ㅋㅋㅋ
책임 회피하지 말라면서 ㅋㅋㅋ
아줌마는 점장하고 통화하면서
중간에 아들 데려오고..
11시 50분에 교대인데
1시간 반 넘게 편의점에 묶여있다 왔어 ㅋㅋㅋㅋㅋ
진짜 갸얼탱이 없는게
알고보니 나랑 교대하시는 오후 미들 분이
저 학생한테 민증검사도 없이 파신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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