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방 취준생이야. 방금 취업자리를 보고 왔는데 막막해서 여기에 글 쓰게 되었어.
내가 원하는 직종은 회사가 있는 해당 지역에 살아야지만 지원이 가능해. 하지만 나는 시골에 위치해서 내가 원하는 직종도 극히 드물뿐더러 다른 지역에 원서 넣는건 불가능이지. 서울은 지역 상관없이 지원 받지만 최저시급으로 서울의 월세를 감당하기 두렵기도 하고 부모님 건강이 좋지 못해 멀리 가지도 못해.
이렇게 저렇게 따지니까 또 계약직이 남더라. 가끔 지역 상관없이 보는 자리 나올때마다 지원하다보니 지금 계약직만 다녀서 4년했거든.. 언제 정규직을 해볼 수 있는걸까? 취업하고 싶다면서 지역 따지는 내가 배부른 소리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계약직으로 살다가 계속 나이가 들면 더 이상 받아주지도 않을텐데 막막하고 우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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