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해외갔다가 어제 다른나라에서 우리나라로 입국 한다고 수속절차 밟으려 엄청 기다리고 있었는데 절차 밟고 있던 중국인들이 너무 느긋하게 안가는거야 짐도 진짜 여러게 붙히면서ㅠ진짜 오래 기다렸는데ㅠ넘 너무 답답하다고 부모님한테 얘기하고 좀 더 기다렸는데도 그자리어서 너무 답답한거야ㅠ그래서 아ㅏ주ㅜㄱ이ㅣ고싶어ㅠㅠ왜저렇게 늦어ㅠㅠ이랬어. 한참을 기다리다 우리가족이 2번째 차례가 됐어. 근데 또 중국인이 한참 걸리는거야ㅠ대한항공 이런항공이 아니어서 kg수도 작은데 엄청 큰 캐리어를 끌고 수속을 밟ㄴ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 다른사람들도 오고 막 그러는거야ㅠ또 한참을 기다리다가 그 중국인이 자기캐리어에서 짐을 빼는거야,,와ㅏ그럴거면 대한항공 이런거 타지ㅠ이랬는데 내 앞에 커플이 있었거든?이제 내 앞에 커플이 이제 수속차례가 됐어. 근데 갑자기 커플 중에 남자가 저기요 아까부터 말씀하는거 듣고있는데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에요? 죽여버리겠다느니 뭐 이런 말씀하시고 이러는거야 내가 너무 당황하기도 했고 이런 상황을 빨리 마무리 짓고 싶어서 무의식으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랬어 근데도 계속 뭐라 하는거야 그 커플 여자분은 자기 수속차례니까 가자고 팔 잡고 그러는데 안가는거야 그 남자가 아니 놔보라면서 나한테 자꾸 뭐라하데. 내가 그사람 얼굴보고 아 죄송합니다. 이랬어 그랬더니 나한테 그게 죄송한사람태도냐고 막 그러는거야 그러고 죄송합니다 하고 우리도 수속차례여서 하는데 생각해보니까 넘 너무 열받는거야. 내가 그사람한테 한 것도 아니고 내 또래 같은 사람한테 훈계받을 입장도 아니고 우리 부모님도 그냥 있었는데 왜 지가 난리지?이생각하면서. 그러다가 면세점 쪽으로 걷다가 그래 뒤에서 불평불만하고 안좋은소리 하면 기분 나쁠 수 있지 이생각하면서 있다가 그 커플이랑 같은 비향기니까 비향기 타는 곳이 같잖아. 거기 의자 앞에 앉아있길래 찾아가서 먼저 죄송하다 하고 나한테 그렇게 화낼일은 아니지 않나 라고 물어보려고 찾아가서 먼저 죄송하다 했다?근데 그 사람이 아 네. 이러고 고개를 돌리는거야. 아ㅏ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와 이사람은 글러먹었다,,이러고 왔어,,아ㅏㅏ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우. 열받아ㅠ지가먼데ㅠㅠ
참고로 그 커플 한국임임,,난 한국인한테는 아무말도 안하고 중국인들한테만 너무 늦어서 답답해서 그랬움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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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남동생 말 한마디로 파혼하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