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원래도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어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문과쪽 인재였단 말이야
그런데 학교 넣을 때 취업만 보고 공대 들어갔다가 너무 적성에 안 맞는다고 + 예체능쪽 가고 싶다고 재수를 한대
그래서 가족들이 차라리 전과를 해라, 그래서 신청했는데 떨어져가지고 1학년 끝나고 재수했거든
실기 6개월 하고 얘는 재능보다는 노력파라 시간이 없어서 관두고 (재수 2년은 부모님이 절대 안 된다고 하심)
고등학교 내신으로 ㅋㅋ 6교과 넣었는데 지금 1군데 붙고 2개 예비야 근데 가능성 거의 없는...
근데 지금 붙은 곳이 ㄹㅇ 지방이란 말이야 솔직히 예체능 관련 과면 서울이랑 가까워야 하는데 하다못해 교통이 그렇게 좋지도 않음
그래서 거기 갈 바에는 그냥 전적대 돌아가서 편입을 하든 뭘 하든 해라 하는데 절대 싫다고
다 떨어지고 거기만 남으면 글로 가겠다는 거임
솔직히 전적대는 이름 들으면 그래도 괜찮네 하는 국립대인데 지금 붙은 곳은 말하면 싸해지는 곳이란 말임 ㅠ
얘 어떻게 해야 되니 그냥 그 대학 보내야 돼...?? 가족들 머리 싸매고 있어 진짜...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