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강아지를 키우시는데 강아지가 자유시간을 좀 먹었나봐
아직 별다른 이상증세는 없긴 한데 그래도 병원에 가보는게 좋잖아
문제는 나는 할머니랑 같이 안 살고 할머니랑 같이 사는 아빠랑 동생은 강아지한테 관심이 없음...ㅠㅠㅠㅠ
지금 할일이 있어서 할머니 집까지 가보기도 힘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아지를 집에 데리고 오기로 결정했으면 다같이 노력해서 키워야 하는 거 아닌가
병원 갈 줄 모르시는 할머니만 강아지 걱정하고 아빠랑 동생이 안 도와줄 거 아니까 나한테부터 전화하신게 너무 속상해....ㅠㅠㅠㅠㅠ
(아빠랑 동생도 지금 집에 없어서 상황을 모르긴 하는데 전화해봤자 안 도와줄 거 같아서 나한테 전화하셨대)
진짜 그냥 속상하다....ㅠㅠㅠㅠ

인스티즈앱
자식의 사망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