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준비하기싫어서 간호조무사되는거 에바야?

일단 나이는 24살이구.. 졸업은 8월에했어

내가 공시준비하기싫어하는이유는 여러가지가있는데 오빠가 다른일하다가 좀 늦게 공시를 준비했단말야 근데 성격이 되게 이상해지더라구 예민해지고 다른사람같았어.. 그리고 내 친구도 솔직히 고딩땐 나보다 공부 잘했었는데 21년도부터 지금까지 계속 공부만하더라구.. 근데 나는 그럴자신이 없어가지고ㅠㅠ

그리고 사실은 과거에 성형했다가 망해버려서 휴학하고 몇년 히키처럼 살았거든..? 공시준비랑 비교하긴 좀 뭣하지만 세상이랑 담쌓고 살고 그러면 다시 그때처럼 우울해질거같아.. 난 몇년씩 공부만하고 이런거 못하겠어

[익인1]

간조 ㄱㄱ

[익인1]

물론 합격한다능 가정을 하면 공시를 하라고 하겠지만 무조건 보장되는 게 아니고 된대도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까..
누가 공시 강요하는 거 아니면 간조 ㄱㄱ해 몇년 히키처럼 산 뒤에 또 공시로 가면 쓰니 정신력 너무 갉아먹을 거 같음

[글쓴이]

나도 그러고싶어.. 근데 내가 학벌이 좀 괜찮은편이라 주위에서 진짜 의아하게볼거같아

[익인1]

주변 기대치 채우려고 스스로한테 힘든 길 강요하면 결국 도피처로 남는 게 너무 극단적인 것밖에 없어져서..
지금 쓰니 상태로는 차라리 지금 빨리 사람들의 기대치를 낮추는 게 나을 듯
간조하면 보통 바로 사회생활 가능해서 좀 사회생활에 익숙해지고 난 뒤 공시 준비해보고 싶은 맘 들 때 하면 좋을 것 같아

학벌도 좋은 애가 조무사하네 ~ 이런 이야기 듣게 되는 건데
나중에는 네가 휴학했던 기간부터 다 합해서 공시 준비기간으로 생각하능 사람들 있을 거고 그러면 그때는 학벌도 좋은 애가 저렇게 오래 공시 도전하다가 결국 조무사 하네 이런 소리 듣게 될까봐 또 망설이게 될 수도 있는 거라

[익인2]

공무원 준비 맘먹고 해야돼

[글쓴이]

그니까ㅠ

[익인2]

간호조무하다가 나중에 확신생기면 공무원 준비하는게 좋을 거 같아 글보면 저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끝까지 하기 어려워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