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네번째(현재) 연애는 외적으로 별로인 사람이고 (심지어 키가 162였나 그랬어 근데 2년 사귐)
두번째, 세번째 연애는 내 친구도 그 애 좋아하고 있었고 지역에서 유명할 정도로 잘생기거나 배우 준비생이었음
근데 전자는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연애기간도 오래갔고 지금도 오래갈 것 같음. 뭔가 갈등이 있더라도 나한테 거의 맞춰주고 배려해주고 센스있게 내가 원하는 걸 잘 캐치함. 싸우더라도 결국 나한테 져줄걸 알아서 좀 불안하지 않게 싸우는 느낌..??
그리고 후자는 서로 외적으로 끌려서 만났다가 금방 식고 차이거나 아님 걍 몰카범이었음
이래서 내가 언젠가 다른 연애를 하더라도 잘생긴 사람은 뭔가 못만날거 같음.. 나한테 져주고 맞춰주는 연애 아니면 사실 성에 안차서 비슷한 사람 만나면 약간 서로 처음에 주도권 잡으려고 알게모르게 기싸움 하는거 이런 것도 싫고
근데 결혼은 또 잘생기고 누가봐도 외적으로 괜찮은 사람이랑 하고 싶은데 이게 참 복잡하다.. 잘생겼는데 인성 좋고 센스 있는 건 진짜 유니콘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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