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짜증나는 아줌마 직원 있는데 어떻게 해야해???

이 사람은 40대고 나는 20대

내가 1년 전에 기간제로 일했단말야

그러다가 이번에 신입으로 들어오게 됐는데

기간제로 일할 때 이 사람이 말 놔도 되냐길래

말 놓으라고 했더니 사람 묘하게 무시하듯이 그러는거야

근데 이번에 내가 신입으로 재입사했는데

직급이 이 사람이 나보다 낮아지게 되거든?

내가 이 사람한테 뭐 시키는 일이 있을 때도 있고

근데 그때마다 아직도 반말해...

다른 사람들은 예전부터 존대써주고 반존대쓰고 이랬는데

얘는 아직도 반말로 “응응 어 쌤 그렇게 하면 된다는거지?“ 이런식으로.. 그리고 사람들이 계급으로 ㅇㅇ님처럼 불러준다던지 ㅇㅇ쌤으로 부른다던지 하는데

얜 죽어도 나한테만 절대로 계급으로 안불러주고

ㅇㅇ쌤 부르고 여전히 반말쓰고

솔직히 작년에 꼰짓하길래 얄미웠는데...하 짜증나

대우받겠다는게 아니고 존중을 못받는 느낌인데

이거 뭐 해결법 없으려나???ㅠㅠㅠ

[익인1]

뭘 어째 직급이 쓰니가 더 높으면 얘기해야지

[글쓴이]

밑댓보ㅓ죠ㅠㅠㅠㅠ 흐엉

[익인2]

전에도 글 올렸지? 그냥 대놓고 얘기해 어차피 관계 회복될거같지도 않은데

[글쓴이]

응응 올렸는데 대답 아무도 안해줘서 글삭헸유ㅠㅠㅠㅠㅠ 아 근데 여기 잘 안짤려서
20년 얼굴봐야돼...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생기기 싫은데 진짜 스트레스야
묘하게 그러니까 더 짱나
다른 쌤들도 ㅇㅇ쌤이라고 불러주기도하거든 직급으로 부르기도하고
근데 얜 죽어도 직급 안불어주고 쌤이라고만 하는데 내가 거기다대고 직급으로 불러달라고 하는것도 웃긴 것 같고 ㅜㅜ 내가 작년에 말놓아도 되냐고 묻길래 그러라고 했었는데 올해 상황이 바뀌게됐지만 이제와서 ”죄송한데 존댓말로 해주세요“ 하기에도 웃긴 것 같고.. 왜냐허면 다른 직원분들도 반말 존댓말 섞어쓰거든 근데 얜 반말만 계속 쓰는게 문제인데... 뭐라 말하기도 애매한 것 같고ㅠㅠㅠ 하 진짜 짱난다...

[익인2]

그니까 이미 관계 회복은 망했고 그냥 할말 있다고 불러서 사실대로 말하는게 나을듯? 일단 처음 말하는거면 쌤이 이러이ㅓㄹ 하셔서 제가 좀 불편해요 뭐 이런식으로 착하게(?) 먼저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