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임..
1. 손님이 소주 한 병을 달래.
근데 나한테 와서 무슨 소주냐고 물어. 직접 가서 보던가 아니면 포스기에 찍힌 거 보고 가져다 주라니까 어버버 함
2. 맥주 500잔에 맥주가 남아있어.
이거 왜 안 치우냐고 물어봤더니 아까워서 혹시 다음에 500 들어오면 더 채워서 가려고요! 하고 당당함
3. 손님이 메뉴 주문 의향을 밝힘.
또 나한테 옴. 직접 주문 받으라고 하니까 주문 받을줄 모른대. 서빙으로 일한지 3주가 넘었는데 메뉴가 뭐가 있는지도 모름
진짜 와 미치겠다 자를까 진짜 나 자영업 6년차인데 진짜 돌아버리겠어 저런 애 처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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