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시켜 먹자고 아빠가 물어보길래 치킨 시킬까? 하니까 싫대 그럼 피자? 하니까 것두 싫대서 그럼 뭐??하니까 뭐뭐있녜 내가 요새는 배달 안되는거 없다고 거의 다 된다고 찜 탕 등등 나열해주면서 이야기 해줬는데 대답이 없는거야 그러고 계속 시간은 가고 아빠 먹고 싶은거 없으면 우리 치킨 시킬게~하니까 또 대답이 없는거야 말로는 치킨 시킬게~ 했지만 아빠 안먹는다는데 그냥 치킨 시킹수도 없고 계속 암말도 안하고 표정은 눈치보이게끔 뭐가 또 꼬장이 났는지 표정도 그 특유의
자기 삐졌다는? 표정 짓길래 나도 알바 다녀와서 피곤하고 더이상 말하기도 싫어서 나도 입 다물고 있었는데 바닥 쿵쿵 대면서 부엌으로 라면 끓이러 가더라? 도대체 내가 뭘 잘못 했는지도 모르겠고 매번 저렇게 눈치 보이게 하니까 집 분위기도 완전 다운되고 하나부터 열까지 그냥 다 싫어 늙으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늙으니까 더 애 같아졌다는 엄마 말 진짜 공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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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더너스 재미없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