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이혼하겠다는데 니들이라면 이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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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새언니는 신혼초부터 사이가 안좋았음

새언니가 일명 마마걸이고 모든게 지네 친정 위주임

우리는 새언니 부담될까봐 전화하지도 않고 대리효도 이런거 바란적도 없음

조카가 두돌인데 새언니가 지네 작은할머니 죽었다고 그 어린 애를 오빠 혼자서 데리고 서울에서 목포까지 데려가라고 해서 부부싸움을 대판 함

결국 안갔고 새언니가 휴대폰으로 스피커폰 키고 자기 엄마랑 흉보는걸 오빠가 다 듣게됨

이후 오빠도 막나가기 시작함

새언니네 엄마가 신혼집에 도어락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오자마자 경찰에 무단침입으로 신고함

장모님 (X) 아줌마라고 부르기 시작함

밥도 따로 차려먹고 아예 부부간 단절된지 오래임

이 문제로 새언니 여동생이 형부 너무한거 아니냐고 말하니까 오늘 새언니 엄마 생일인데 집에 국화 꽃다발 보내버림

그뒤로 연락 없다고 함

오빠가 새언니보다 경제력이 더 좋아서 이혼할때도 더 유리한거 같고 새언니가 일방적으로 가출한다고 집도 여러번 비워서 이혼에 더 유리하대

이혼한다는데 니들이라면 이해됨?

[익인1]

새언니 별로네.. 하고 읽다가 이후 니네 오빠 대처가 개레전드라 벙쪄버림

[익인2]

2 국화꽃은 선 넘음

[익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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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걍 빨리 이혼하는게 그 새언니를 위해서도 나을 듯 니네 오빠 진짜 미이다...

[글쓴이]

애초에 부부관계에 가정으로부터 독립하지 않은 쪽이 시작이였음. 먼저 흉보면서 선넘은건 새언니네 집안임 (나도 오빠랑 사이 그닥이고 이혼하든 말든 솔직히 노관심인데 새언니 편들고 싶지는 않음)

[익인1]

ㅇㅇ 새언니가 문제의 원인 맞고 잘못한거 맞음 나도 편드는거 아님
근데 대처가 상식의 선을 너무 벗어남

[글쓴이]

이미 이혼 결심한 마당에 굳이 예의차릴 필요도 없고 저쪽에서 손주 핑계로 이혼후에도 걸리적 거리는거 싫어서 저랬대

[익인5]

글쓴이에게
내가 보기엔 둘 다 이상해 보이는데,, 그래도 어느 쪽이냐 하면 너네 오빠 대처가 더 못났다...,

[익인4]

뭐가 이해되냐는거야? 당장 이혼해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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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결혼한 신혼부부 집에 장모가 매일 오는 경우 있음? 사위가 장모 조카딸 대입시험 픽업까지 해주는 경우가 있음? 이 외에도 많음. 기상천외한 일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오히려 상식밖은 새언니네 같은데? 막말로 요즘 여자들 시부모가 매일 집에 오고 사촌시누 대입시험 보니까 픽업해달라고 하면 맘카페에 댓글 100개는 달릴텐데? 상식밖으로 행동한 사람한테는 상식밖으로 행동해야 알아먹거든

[익인8]

그 예시랑은 다르지. 사람이 죽었어 사람이. 지네 작은할머니 죽었다고라니? 사람이 죽었는데... 아무리 마마걸이라고 해도 사람죽은 상황에 애 픽업 맡긴다고 새언니가 이상한 사람이라는 게 말도 안 돼.

[글쓴이]

두돌된 애 데리고 혼자서 목포까지 가라는게 정상임? 정작 조카손녀인 지는 일 바쁘다고 지 서방 혼자 가라는데?

[익인7]

남자 지 엄마한테 국화꽃 보내면 난리난리 칠거면서 장모한테 국화꽃 보내네..; 선넘음

[글쓴이]

우리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안계시고 조부모님만 계심.

[익인7]

그거는 머 상관없음..
손뼉마주쳐야 소리나는건 맞는데
국화꽃 보내는건 우리나라 정서에 안맞게 너무 선넘었다.. 어디가서 이런 얘기 꺼내지마셈 뒤에서 끼리끼리라고 욕얻어머글듯

[익인8]

국화꽃만 아니었어도...

[익인8]

새언니는 자기네 집안 사람이 죽었는데 애픽업 맡긴다고 욕하는 너네오빠가 이해 안 될듯

[익인9]

근데 니가 이해 안되면 어쩔거여... 자기들이 하겠다는데

[익인10]

와 이걸 지 오빠라고 편드는 쓰니도 싸이코패스같음

[익인11]

끼리끼리 만난 듯...

[익인12]

국화꽃부터 미칭럼같음..; 새언니가 문제의 원인 맞고 무조건 잘못했거든? 근데 정리하자면 새언니= 욕먹을짓함 잘못함, 니네 오빠 = 미칭럼 싸패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