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이 붙잡는데 흔들리지말아야겠지?

4년내내 수없이 싸웠어

상대방 성격도 좀 이기적인 면도 있고 가스라이팅도해

본인이 뭔갈 해주는 거에 있어서 엄청 생색내고

고마워 안하면 당연한줄 안다고 엄청 큰 싸움으로 되게끔 화도 내고 그런다..

나도 불같은 성격이라 당하고만 있지않아서 맞서 싸우는 편이고

그러다가 내 잘못으로 (이성적인 문제) 신뢰를 잃었어

바람이 아닌데 내 입장에서 상대방이 바람이라면 바람이지 싶어서 인정하고 일년동안 을로 살았어 신뢰를 주려고 무한하게 노력했지만

그래도 한번 깨진 신뢰는 내가 어떻게 해도 채워지지않는건지 상대방이 계속 헤어지자헤어지자 입에 달고 살았고 나한테 온갖 욕설도 퍼붓고

밥 먼저 먹었다는 이유로도 쌍욕을 듣곤 했어

찐으로 헤어지고 3개월 정도 흘렀어

헤어질 때 그래도 오래만났는데 차단당하고 제대로된 정리도 못해서 폐인처럼 살다가 최근에 괜찮아졌는데

괜찮아지니까 연락이오더라

자기는 아직 그 자리 그대로 이고

충분히 생각해보고 연락한거라며

이제는 그 일 잊고 나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연락했대

내가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상상도 안가고

자기가 행복하려면 내가 있어야된대

못해준 부분들도 너무 미안하다며..

생각해보겠다했는데 현실적으로 조언 부탁해..

여지주지 않고 생각하는 시간동안 밀어내는 중인데

그것조차도 서운해하네

[익인1]

솔직히 서로를 위한다면 각자 길 가는게 맞는 듯
근데 사람 마음이란게 이성적으로 아니란걸 알아도 한순간에 접히는게 아니니까... 솔직하게 만날 마음이 있으면 만나봐 마음 다할때까지 만나보는 것도 괜찮아 대신에 전처럼 또 그런다면 바로 헤어질거라고 못박고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