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MACD에 대하여!!

Rsi나 스토캐스틱, 일목균형표등과 관련한 몇가지 글을 (다른사이트에)올린적이 있지만요. 직접 HTS창등에 켜놓고 보는 보조지표는 볼린져밴드, MACD 밖에 없는듯 합니다. (Rsi는 가끔 봅니다만, 보조지표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인듯 합니다..^^ 그런점을 꼭 참고하여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케빈대표님께서 주간전망의 기술적분석에 MACD지표에 관한 해석을 따로 해주시는걸 보실 수 있는데요.

그만큼 보조지표중에 MACD는 그나마(?) 신뢰도가 높은(?)지표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에대한 몇가지 말씀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사진은 나스닥1배 ETF인 QQQ에 MACD를 적용한 모습입니다.

MACD를 보시면 기본설정이 (12, 26, close, 9라고 적혀있는데요.)

MACD의 파란선은 26일의 EMA(지수!!이동평균선)과 12일의 지수이동평균선의 차이!를 나타낸 값입니다.

즉, 단기지수이평과 중기지수이평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9라고 적혀있는건, 파란선(12일 지수이평과 26일 지수이평 차이)를 9일 지수이평 산출식을 통해 구한 값입니다.

지수이평을 구하는 식은 조금 복잡하니 패스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지수이평은 최근 지수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 따라서 일반 이동평균선보다 신호를 더욱 자주 보낸다. 정도만 체크하고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시작!

1. MACD의 과매수와 과매도

 

 이부분을 규명하는것 자체가..일단은 조금 애매합니다만.. 일반 기술적분석 교본들에 따르면 MACD가 0선 위에 올라와 있으면 과매수, 0선 아래에 있으면 과매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0선 위에있으면 오히려 추세가 강화되어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고, 0선 아래에 위치해 있으면 하락추세가 강화되어 주가가 더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경험적으로는, 주식시장이 '상승추세'일 경우, MACD가 0선정도~0선을 조금 하회하는 정도에선 매수할만한 과매도 구간이라고 판단하고요. 반대로 '하락추세'일 경우 MACD가 0선이거나 0선을 조금 상회하는 정도에서 매도할만한 과매수 구간이다. 라고 판단을 합니다. 

교본에서 MACD가 0선 위에있음 과매수, 0선 아래있음 과매도라는 이야기는, 추세의 관점과 함께 접목하면 유용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1-1. MACD의 과매수, 과매도 제대로 파악하기!

 이부분은 케빈대표님의 기술적분석을 새겨들으며 배운내용 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대략 차트를 켜놓고 MACD가 어디를 고점으로 떨어지고 어디를 저점으로 올랐나?를 보는겁니다.

그래서 '최근 MACD의 고점' 혹은, '최근 MACD의 저점'을 기술적 '과매수' 기술적 '과매도'로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최근 고점 저점들에 ㅡ자선을 그어놓습니다.

(케빈대표님께선 MACD에 추세선을 긋기도 하십니다.)

이렇듯 저항선, 지지선, 추세선을 본 차트에 이용하듯 MACD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솔직한 말씀으로는.. 처음엔 보조지표에 ㅡ자선 /자선 긋는게 말이 되냐..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기술적분석과 관련된 여러 서적들을 보시다보면.. MACD나 Rsi에 줄을 그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무지 많습니다.

이를 다이버젼스, 과매도 과매수등으로 표현하기도 하고요.

저는 MACD에 ㅡ자선을 그어서 과매도, 과매수지표로 사용하는게 다른 Rsi나 스토캐스틱(일반적인 설정)보다 훨씬 더 유용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리하면 과거대비 지금 주가지수가 어느정도로 과열됐나?를 판단하기 위해 과거 MACD의 수준과 지금 수준을 비교해 사용해 볼 수 있고, 이를통해 기술적 과매수&과매도 수준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1-2. MACD의 과매도&과매수 판단과 수렴

1-1에서 MACD를 과거수준과 비교해 과매수&과매도를 판단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보시듯 지수가 우상향 하는 QQQ차트에선 MACD가 발산!하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최근 우하향(?)했던 항셍지수의 MACD는 수렴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나스닥의 -1배 차트인 PSQ차트를 가져옵니다.

보시듯 MACD가 수렴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의 이유를 간단히만!말씀드립니다.

MACD는 지수이평의 차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26일 지수이평과 12일 지수이평의 차이인데요. 

지수이평은 주가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커집니다. 그래서 주가가 우상향 하는 경우 26일 지수이평과 12일 지수이평이 모두!커지기 때문에, 둘의 차이!또한 커지게 됩니다.

반대로, 나스닥을 반대로 그려놓은 psq차트를 볼 때는, 26일 지수이평과 12일 지수이평이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작아지기 떄문에 둘의 차이 또한 작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비유를 들자면 어릴 때 내가 용돈을 천원받고, 친구는 5천원을 받으면 배수로는 5배차이가 나지만 차이로는 4천원 차이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직장에서 난 3백만원을 받는데, 친구는 6백만원을 받으면, 배수로는 2배 차이가 나도 명목상 3백만원씩이나 차이가 납니다.

이렇듯 지수가 우상향 하면 두 지수이평의 차이가 커지기에, MACD가 발산한다!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그럼 1-1에 대한 질문이 가능합니다. 아니.. MACD가 과거대비 발산하고 수렴하는데 과거 수준과 지금수준의 MACD를 비교하는게 말이되냐?라는 질문입니다.

맞습니다. 사실 말이 안됩니다.^^

그래서 MACD를 과거 지수의 수준과 비교 시! 중요한건 과거 지수가 현재 지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야 한다!라는겁니다.

예를들어 1번과 5번의 비교는 지수의 수치가 비슷하니 비교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합니다.

2번~4번 역시 적합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4번에선 과매수인데 주가가 더욱 올랐죠. 이따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3번과 1,5번과의 비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번의 지수는 낮은수준에서 반등이 나온 상황이고, 1번과 5번은 주가가 굉장히 강한 상승세를 이어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3번과 1번,5번을 비교했을 때 누가 더 과매수냐?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3번이 되어야 합니다.

3번의 주가가 더 낮은데, MACD가 더 높은수준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1-2번의 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지수가 우상향 하면 MACD는 발산하고, 우하향 하면 MACD는 수렴한다.

 - 따라서 1-1번을 적용 시, 과거 지수의 MACD와 현재 지수의 MACD를 비교하여 과매수&과매도를 판단할 때, 지수가 비슷한 수준일 경우에 적절하다.

 

1-3. MACD의 과매수&과매도, 과연 언제 사용하냐?

RSI나 스토캐스틱 등 많은 오실레이터 지표가 있습니다. Rsi가 70이면 과매수니까 주식을 팔고, Rsi가 30이면 과매도니까 주식을 사야한다는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많은 오실레이터 지표와 마찬가지로, MACD를 통해 과매수&과매도를 판단하는 경우 반드시 '추세'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추세'가 과매수&과매도의 이론보다 더 선행되어야 합니다. MACD가 아무리 오르더라도 추세가 '상승추세'인 경우, MACD를 보고 '과매수'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MACD가 아무리 내리더라도 추세가 '하락추세'인 경우 MACD를 보고 '과매도'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상승추세'인 경우 MACD가 낮아지면 '과매도'라고 판단하여 눌림목 매수가 가능합니다.

주가지수가 '하락추세'인 경우 MACD가 높아지면 '과매수'라고 판단하여 반등에 따른 매도가 가능합니다.

보시듯 MACD를 보고 '과매수'라고 판단했다간 정말로 큰일(?)이 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상승추세일 경우 과매수라고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하락추세인 경우 과매도라고 섣불리 판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반면, 주가지수가 '비추세'인 경우 MACD를 통한 과매수, 과매도의 판단이 유의미 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오실레이터 및 MACD(MACD는 오실레이터로 구분하지는 않습니다.)는 추세와 반대되는 과매수, 과매도를 통해 눌림목매수, 반등매도 가능할지언정, 추세가 형성된 경우 (상승추세에서 과매수 판단, 하락추세에서 과매도 판단)는 판단 시 매우 조심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세의 끝을 MACD로 보는 방법?

은 사실 없습니다.^^.. 있다면 주식시장의 고점과 저점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다는것과 다르지 않은데요..(사기죠..)

그럼에도 불구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금융시장의 기술적분석에서 중요한 숫자 '3'을 적용하면 유용합니다. (존 머피 금융시장의 기술적분석 참고)

많은 기술적분석 전문가들은 숫자 3을 중요시 합니다.

해드앤숄더는 3개의 고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캔들차트에선 적삼병, 흑삼병 등 3개의 양봉과 3개의 음봉을 강조합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3개의 상승파동과 abc 3개의 하락파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기술적 분석가는 삼산(三山)이란 기술적 패턴을 연구하였습니다. 주식시장의 추세는 상승추세, 비추세, 하락추세 3개의 추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기술적분석에선 숫자3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MACD를 보실때도 3개의 고점(?) 나오면 꽤나 가파른 조정이 나올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보시듯 3개의 고점(MACD가 0선을 찍지 않고, 3개의 고점을 만드는 상황)이 형성되고, MACD가 크로스되는 경우.. 과거 역사상 웬만해선 안좋은 수준의 조정이 나옵니다. (나스닥기준 10% 이상의 조정)

(아마 보시는 선배님들께서 3이 중요하단 드립은 왜하냐..라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논리적으론 딱히.. 이해는 안되나 기술적분석 관련 책에서 워낙 많이 나오는 내용이다보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적어도 저보다 훨씬 뛰어나신 분들이 쓰셨을테니까요.)

지금 현재 상황을 본다면.. 주가가 더 올라도 3개의 고점을 (MACD가 0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만든다면?..

굉장히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단, 제 전망이나 생각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MACD에 따른 분석 방법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1-5. 추세가 형성된 상황에서 MACD로 과매수&과매도 판단하는 방법(?)

앞서 1-2에서 추세가 형성된 상황에선 MACD로 추세의 끝을 판단하는건 좋지 않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1-4에서 차선책을 제시했는데요. 3개의 고점? 저점?을 보고 조정, 반등을 판단) 

이번엔 MACD를 보고 추세에 반하는 과매도&과매수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에도 나타났는데요.

주식시장의 상승추세와 함께 MACD가 오르다가, 두 선이 크로스됩니다. 그리고 또다시!크로스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추세변환의 실패!입니다.)

상승추세에선 일반적으로 파란선이 빨간선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다가 파란선이 빨간선을 하회하며 크로스됩니다. 

이런경우 이거 하락추세 전환 아니야? 라고 판단을 하는경우가 있는데요, (실제로 이렇게 판단하여 거래하면 저처럼 금방 파산합니다.) 여기서 다시! 크로스되는 경우, 상승세나 하락세가 며칠간 더 진행되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이거 말이 너무 어렵네요..ㅠㅠ)

보시듯 상황을 '하락추세'로 봅니다. (물론 분석가마다 추세를 보는 관점엔 차이가 있습니다.)

1번을 통해 '하락추세'임을 확인했다고 가정합니다.

2번에서 다시 반등이 나오면서 상승추세의 전환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데요.

3번에서 파란선이 빨간선을 하회하며 상승추세 전환을 '실패'합니다. 이런경우! 꽤 유의미한 하락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크로스가 저점에서 여러번 되거나, 고점에서 여러번 나오면서 고점,저점을 다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MACD갖고 추세파악을 하는데, 추세전환을 위한 MACD의 크로스가 진짜 추세전환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겁니다.)

결국 추세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추세의 전환!신호가 MACD에 나왔으나, 이 전환이 '실패되는 경우' 기존 추세에 따라 주식시장이 며칠간 더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더란 겁니다. (추세전환 실패)

특히 이렇게 상승추세 전환을 하려다가 실패하는 경우!

혹은 하락추세 전환하려다가 실패하는 경우! 기존 추세로의 움직임이 며칠간 더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MACD가 약간 크로스 되려다가! 실패하는 경우, 기존 추세가 진행되는 경우가 더욱 많았던것 같습니다. (마지막 하락추세 그림)

(이를 케빈대표님께서는 MACD의 상승전환 실패, 하락전환 실패!라고 말씀하십니다.)

2. 다양한 시간 스케일에서 MACD를 사용하는 방법.

MACD의 과매수, 과매도등에 대해 말씀드려 봤는데요.

이번엔 여러가지 시간스케일에서 MACD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아마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MACD는 Rsi나 스토캐스틱같은 오실레이터에 비해 '늦은 신호'를 보냅니다.

특히 과매도&과매수를 판단하는데 있어, 스토캐스틱이 가장 먼저 신호를, 그다음이 Rsi를, MACD는 과거와 비교해야 하기에 신호를 굉장히 늦게 보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MACD를 더 작은 시간단위에 적용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령 좌측의 상황을 '상승추세'로 가정하였는데(물론 예시입니다. 추세선을 그어보면 누군가는 좌측의 하락을 보고 '하락추세 전환'으로판단했을지도 모릅니다.) '과매도'부분에서의 저가매수를 위해 시간봉 차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예시입니다.. 적절한 예를 들고온것 뿐입니다.)

시간봉 차트에선 '과매도'를 나타내고, 좀 더 큰 시간스케일에선 '상승추세'중의 과매도를 판단하는데, MACD를 위와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시듯 2023년 8~10월을 '하락추세'로 간주했더라면, 하락추세의 고점을 판단하는데 MACD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거래를 하는데 있어 위와같은 판단을 하는것은 극도로 어렵고 위험합니다.)

또한 주봉과 일봉을 통해 위와같은 판단이 가능했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MACD를 보고 큰 스케일에서 '상승추세'인지, '하락추세'인지를 판단하고, 조금 더 작은 시간스케일에서 과매도&과매수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가령 주봉상의 큰 스케일에서 상승추세일 경우, 일봉상에서의 '과매도'시 매수,

주봉상의 큰 스케일에서 '하락추세'일 경우, 일봉상의 '과매수'시 매수,

일봉상의 '상승추세'일 경우, 시간봉상의 과매도 시 매수,

일봉상의 '하락추세'일 경우, 시간봉상의 과매수 시 매도하는 전략등을 취해볼 수 있습니다.

3. MACD로 '추세판단'하는법

일반적으로 MACD의 파란선이 빨간선 위에!위치해 있으면 '상승추세'로 판단합니다.

반대로 MACD의 파란선이 빨간선 아래에!위치해 있으면 '하락추세'로 판단합니다.

많은 오실레이터 지표와 다르게, MACD를 추세추종 지표로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확인해야 할건, MACD선의 크로스 뿐만 아니라 빨간색 바(Bar)처럼 생긴 다이어그램을 확인하는건데요.

일반적으로 MACD가 크로스되기 이전에, 빨간색 다이아그램이 신호를 '먼저 보내준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시듯 MACD가 크로스되기 이전, (앞선 검은동그라미) 다이아그램이 먼저 줄어드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MACD의 크로스 이전, 다이아그램은 '먼저 신호'를 보내줍니다.

(많은 교본에 나와있으나, 테스트해본 결과 신뢰도가 높지 않습니다. 또한 제가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합니다.)

4. 다이버젼스

보시듯 다이버젼스를 확인하는데는 (다이버젼스가 뭔지 모르셔도 됩니다. 간단히만 말씀드리면 주가지수의 고점은 높아지는데, 보조지표의 고점은 낮아지는걸 뜻합니다. -강한 하락다이버젼스) 일반적으로 히스타그램(동그라미)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기술적 분석가들은 MACD선을 통해 다이버젼스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도 테스트해봤으나, 크게 신뢰하여 사용하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MACD에 관한 여러가지 이론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실 다이버젼스에 관해서나 MACD에 관해선 더욱 많은 기술적 아이디어들이 있으나, 너무 세부적이거나, 이론 규정이 복잡하여 맹신하게 만들 우를 범할 수 있는 이론은 적지 않았습니다. (가령 히스타그램 다이버젼스를 확인하는데, 0선위로 올라왔다가, 0선위로 떨어지고 다시 0선위로 올라왔는데, 이 상태에서 하락다이버젼스가 나와야 진짜 하락다이버젼스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무슨이야기인지 모르셔도 됩니다.) 실제로 이론들을 테스트 해보면 그런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경우 또한 너무나도 비일비재 하게 발생합니다.

또 MACD의 두 선을 사용하여 상승추세, 하락추세를 판단하기보단, 이동평균선과 같은 더욱 다양하고 좋은 지표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 1-4번까지의 내용은 어느정도는 볼만한 내용인것 같습니다만, MACD와 같은 보조지표를 통해 어떤 경우라도 추세의 끝과 시작을 확신할 수는 없는듯 합니다.

당장 차트에 MACD를 적용하고 확인하시더라도 그렇지 않게 진행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위의 이론보다 더욱 중요한건, MACD같은 보조지표는 보조적 수단, 확률을 높이는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고점과 고점이 높아져서 추세가 상승추세로 보이는데, MACD가 상승추세를 확인시켜주고, 저점에서 반등한다면 좋은일 입니다. 반대로, 고점이 낮아지는 가격흐름에서 MACD가 상승추세를 가리키고 있더라도 가격움직임에 집중하고 보조지표를 버리는게 중요합니다.

또 추세가 상승추세인데 MACD가 아무리 고점신호 및 하락추세 전환의 신호를 보낸다고 할지라도, 보조도구로서 추세에 주목하는게 훨씬 더 낫습니다. 

이렇듯 MACD에 관한 여러 이론을 적었으나, 가장 중요한건 '보조지표는 보조도구로서 상황에 알맞게 적용하여 사용하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