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곰신인데 상병이야 마지막 휴가는 반년 전이고 1월에 나오려다가 짤렸어 근데 외출/외박으로는 달마다 1번은 무조건 만났어 그래서 한 달에 1번 만나는 건 안 힘들었거든..
근데 요즘 연락 때문에 너무 지쳐 근데 이게 애인이 하기 싫어서 안 하는게 아니라 부대 상황 때문인 거라ㅜ 애인한테 털어놓아도 해결할 수가 없어서 혼자 속이 너무 갑갑해
요즘 며칠 째 연락 못하고 있는데 생리 직전이라 그런가 너무 우울해서 그냥 원래 없던 사람인데.. 헤어져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더 이상 애인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없다는 것도 싫고 내가 아닌 다른 여자랑 사귄다 생각하면 아니 사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 여자랑 마주 보면서 웃는 거 조차 상상하기 싫을 정도로 싫은데 그냥 마음이 좀 지치고 생리 증후군 때문에 감정이 격해져서 그런 거일까?
그냥 생각 깊게 하지말까..?ㅠ하 애인한테 말하려해도 연락이 잘 안 되니까.. 요즘 나 혼자 울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