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5012654
-한국에서 뛴 선수들에게 들은 조언이 있다면.
팬들이 무척 열정적이고 또 응원도 특별하고,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본인의 장점을 소개한다면. 150km 구속이 나온다고 들었다.
피칭 스타일은 타자를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구속은 94~95마일(153km)까지 나온다. KBO리그도 ABS를 도입한다고 들었는데, 스트라이크존에 브레이킹볼, 체인지업을 섞어서 타자를 상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미국에서 ABS 시스템을 경험했는데, 어땠나.
2년 동안 해봤다. 그런데 첫 해와 두번째 해가 조금 달랐다. 2022년에는 느낌이 좋았는데, 지난해는 나빴다. 달랐다고 느낀 것은 작년에는 변화구, 일례로 백도어 슬라이더가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못 받는 부분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적응을 해봐야, 초반 몇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
-오늘 불펜 피칭을 했다고 들었다. 처음 던졌는데.
60-70% 정도 힘으로 던졌다. 30구 정도 던졌는데 전반적으로 좋게 느꼈다. 패스트볼, 체인지업이 좋았다.
-올해 키움에 와서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지. 팀 승리가 제일 우선적이겠지만.
내 개인 목표도 팀이 이기는데 집중하는 것이다. 팀 성적에 도움이 되는 것.
-며칠 되지 않았지만, 키움 팀에 와서 분위기는 어떤 거 같나. 젊은 선수들 많아 즐겁게 야구하는 팀 컬러가 있는 편이다.
그런 팀 컬러가 마음에 든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것이 야구로 봤을 때는 더 좋은 결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