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회사 가기 싫어서 울었음..🥹🥹

아 진짜 싫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도 환경도 아직 적응 중인데 사수 표정 말투 자체가 너무 싫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생이 그러신거 같은데 하대하는 표정말투임..

[익인1]

나도 작년에 그랬는데 ㅜ 진짜 마음속으로 욕을 달고 살았었어 ㅋㅋㅋㅋ

[글쓴이]

어케 버텼어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질문 하나 하기가 무서움ㅜ

[익인1]

나는..더 윗 상사분께 면담신청해서 다니기 힘들다고 말했었어(힘드러서 퇴사하고싶다) 그래서 그 분과 업무 분리하고 대신 더 다니는 걸로 얘기되어서 쭉 다닐 수 있었어

[글쓴이]

와..................... 좋겠다... 근데 또 멋지다.......ㅜㅜㅠㅜ 말한거 자체가..ㅜㅜ

[익인2]

질문하기 무서운 거 ㅇㅈ,,^^ㅠㅠ 좀 친절하면 뭐가 문제냐ㅠㅠㅠ

[글쓴이]

질문하고 딱 사수 쳐다보면 표정이 아주
그래서 뭐? 왜? 이거임.. 더 말해봐 이런 얼굴인데 하 물어보지말걸ㅠ 이런 생각 들고..
또 안 물어보고 해결하자니 정말 그 단계에서 안 넘어가고 미쳐ㅠ

[익인3]

나도 맨날 혼나ㅠㅠ 지금 진짜 우울함 연휴 끝나서ㅠ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 사수 입장에서는 신입한테 알려주고 이런 시간이 본인 시간 투자라 아까울 수도 있고 머고 저거고 다 이해하는데ㅠ 그래더.. 내가 뭔가를 해야 뽑은 의미가 있는데ㅠ

[익인4]

헐 너무하다ㅜ 자기능 신입일 때 없었나… 나는 열심히 물어보면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을거 같은데ㅠ

[글쓴이]

ㅠㅠㅠ 회사 가기가 너무 싫어져...
검토 받으라는 말도 좀 돌려서 말하시거..
00씨 혼자 할 수 있어요? 했어요? 맞는 거 같아요? 그냥 낼거에요? 이렇게 계속 물어보심.. 결국 한번 검토해주세요! 이러니깐 그제야 수습 동안은 자기한테 검토 먼저 받으라고 하고..

[익인5]

나였음 걍 도망침

.ㅠㅠㅠㅠㅠㅠ 이러다 히키된거긴 한데 못버티겠어

[익인6]

얼마나 다녔어? 나랑 완전 똑같네...

[글쓴이]

나 이제 1개월 좀 넘었어ㅠ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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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진짜 잘 버티는 타입인데
표정과 말투는 진짜 매일 내가 직접적으로 느끼는 부분이니 넘 힘들더라ㅠ

[익인8]

조금 내 사수보다 더 무섭고 깐깐한 경우인 거 같은데, 일단 요즘 마음을 내려놓고 좀 괜찮아 진 게 있어서 ㅠ
1. 사람한테 기대 자체를 안 한다. 그냥 배째고 어쩔 나 신입이라서 모름. 니 태도가 그런거면 그런거고 모른다 그냥 물어본다. 라는 태도로 물어봐
2. 내가 한 업무는 이게 시간 내 베스트였다. 내 업무는 결코 완벽할 수 없다. 지금이 내 최선이었다. 라는 마음가짐

이런 생각하면서 업무 + 컨펌 받으면 좀 마음이 수월하더라고 ㅠ 같은 신입으로서 내일 회사가기가 두려운 마음이 동병상련이구만 ㅠ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ㅠㅠ

[글쓴이]

하 마자ㅠ 나도 익인이가 말한거 최대한 생각중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이 바로 안 들면 메모장에 바로 적어..
난 신입이다.. 모르는거 괜찮다.. 어케? 처음 하는 일인데 내가 어케? 그치? 이러고 막 적엌ㅋㅋㅋㅋㅋㅋ..

[익인8]

핰ㅋㅋㅋㅋㅋ 진짜 다 똑같구나...🥹 잘하구 있어 쓰니~~~ㅠㅠ 내 친구는 지금 디자인 3-4년차인데, 이런 고민 얘기했더니 신입인 친구들은 하나같이 전부 겪었던 과정이라고 말해주더라 ㅠㅠ 아휴 참 또 화이팅해보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