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랑 N은 일단 사고하는 방식 자체가 너무 달라서 그냥 평생 서로를 이해할 수는 없는 것 같음. 다른 기능들이 얼마나 서로의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느냐에 달린거 같음.
일단,
xSFx랑 xNFx는 이해가 안가도 그래도 감정 안상하게 하려 서로 애쓰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래도 적당히 잘 지내는거 같음.
사실은 둘다 서로 이해 안가서 미치겠는데 NF/SF는 그래도 말을 가려서 함.. 얘가 이렇게 얘기하면 상처받겠지란 생각을 하고 조심함.
F들 입장에서 T들이 조언해준다고 하는말들이 공격적으로 들리거나 상처가 될 때가 있음.
S나 N끼리는 상처는 받아도 서로 사고방식이 같아 대충 무슨말을 하는건지 이해는 감. ‘상처는 받아도 맞는 말 하네..’ 인데
S랑 N이 만났을 땐, 안그래도 서로 멍멍이소리 한다고 생각하는데 (T끼리는 그냥 그러던가 말든가 대판 논쟁 한번 펼치고 끝).
이제 NF/SF는 ST/NT가 공격적으로 말하는 듯 느껴지면 ‘얘는 왜 이렇게 멍멍이소리를 공격적으로 해?’ 이렇게 되는거 같음. 상처도 훨씬 더 받음. 나를 위한 소리로 안들림. 그 사람 생각이 이해가 안되니까 더 공격으로 느껴짐. 더 상처로 다가옴.
또 여기서,
J와 P의 성향도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거 같음.
J 성향이 강할 수록 남을 판단하고 상황을 통제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남이 나랑 다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힘들어하는 거 같음.
그럼에도, J성향이 강한데 F가 그걸 누를만큼 강하면 성향이 달라도 배려하느라 많이 참는거 같고,
J가 F를 누를 정도로 강하면 그래도 남을 바꾸려 하거나 스스로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아서 결국엔 그게 티가 나는거 같음. T에게도 넌 왜이렇게 배려가 없냐 말투를 바꿔라 등등 어떤 방식으로든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는 경우를 보임. 극J/통제성향이 강한경우. (또는 특정 대상이 많이 편한경우)
TJ들은 그냥 필터가 좀 없는 느낌.
또,
J끼리는 그 성향이 겉으로 뚜렷할 수록 일찌감치 서로 다름을 느끼는 순간 본능적으로 바운더리 안으로 들이지 않는 것 같음. 적당히 트러블 안나게 적정거리 유지. 주위 상황을 잘 컨트롤 함. 적당한 사회생활로 잘 커버침.
그리고 성향 다른 J는 어차피 자기 말이 안먹히고 서로 안들을거 알아서 뭘 요구도 강요도 기대도 안함.
그리고 P들,
P들 끼리는 사고방식이 달라서 서로 이해하기는 힘들어도 상대를 판단하거나 바꾸려고 하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자는 생각이 강해서 서로 스트레스는 덜받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뇌빼고 잘 놀면 놀 수 있는거 같음.
그리고 뭔가 안맞을 땐 그냥 넌 그렇구나 난 이래 그럼 각자 좋아하는 거 하다 또 모여. 생각 안맞다고 내 생각 강요할 생각도 없고.. 종종 처음엔 생각이 달랐는데 상대방 생각도 맞을 수도 있긴 있겠다 라는 생각과 함께 결국엔 설득되기도 함. 결론을 열어두는 경우가 많음.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 뭐. 그런스탈.
근데,
J가 P를 만났을때, 또는 같은 J든 같은 P든 어느 한쪽이 상대적으로 통제성향이 더 강할경우.
그 때 진짜 트러블이 시작되는거 같음.
통제성향 조금 더 강한 쪽에서, 상대방이 자기의견을 들어줄 때가 그래도 꾀 있고 서로 생각이 맞을 때가 좀 있었다는 생각에, 다음에도 생각이 맞거나 나한테 맞춰 줄거라는 기대를 하게 됨 (상대방도 통제성향이 꾀 세고 그런면을 계속 봐왔다면, 의견이 갈렸을 때 ‘뭐 원래 얘랑은 달랐지’, ‘그리고 어차피 내말 안듣겠지’ 하고 기대를 안함, 즉 포기라 빨라서 싸움까지 안가는 경우가 많음).
통제성향이 강한 사람일 수록,
상대방이 나보다는 통제성향이 약하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많이 보여왔을 때,
얘는 나랑 생각이 달라도, 내가 좀 더 설득하면 내 의견을 당연히 들어줄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는데.
어느순간 의견이 갈렸을 때, 그리고 유독 그날따라 얘가 내 설득에도 자기 말을 안들어 줄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거 같음.
그리고 그순간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자기 의견을 강요를 하거나 자기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 사람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왔을 수 있음.
특히 이게 반복될 때마다 xxFP 는 상처를 받고 xxTP 는 회피형으로 변해서 관계가 꼬이게 되는거 같음.
수동적인 P들이 어느순간 터져서 따지거나 손절하거나 수동성공격형으로 비꼼을 시전하거나 하면서 점점 더 멀어지게 되는거 같음.
갑자기 띠용 스러운 J는 그냥 다 이해가 안가고…
그냥 ST vs NF / NT vs SF 관련 글들이 유독 많은거 같고, 댓글들을 읽어보면 그 안에서 J와 P들이 또 유독 트러블이 많은 것 같아서.
결론은
S/N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사이지만
서로 얼마나 배려하냐 또는 감정적으로 덜 예민하게 받아들이냐
서로 얼마나 존중해주냐, 생각을 좀 더 능동적으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잘 지낼 수 있지 않나 싶어.
주관적인 생각이고 반박시 네말이 다 맞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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