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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사립대고 문과 다니고 있고 학점은 3.4 정도로 좋진 않아

친언니랑 같이 사업을 하게 돼서 중간에 휴학했고 지금 26살이야

아직까지 언니랑 나랑 두명이서 사업 운영중인데 더 휴학하면 자퇴처리 당해서 3년간 다닌 게 아쉽기도 하고 수업을 적게 듣고 취업계 낼 생각에 한학기만 오전에 혼자 일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언니는 왜 대학을 계속 가려는 지 이해를 못하더라구

솔직히 대학을 나와서 하고싶은 일은 없긴 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 현실적으론 더 중요하긴 해

언니는 쓸모없는 대학졸업장을 위해 본업에 지장을 주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고

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약간에 지금까지 했던 고생이 아깝고 고졸이 받는 사회적 인식이 무서운 마음이 컸던 거 같아

이런 상황이면 대학은 포기하는 게 맞겠지? 주위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질문해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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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하고 싶은 게 없으면 더더욱 대학 졸업장은 필요하다고 생각함 나중엔 어떻게 될 지 몰라
2개월 전
글쓴이
아 잘못 설명했어! 현재 하고있는 사업이 크게 나쁘진 않고 미래에 하고싶은 일은 따로있는데 대학교가 내 미래에 크게 도움이 되진 않는다는 말하고 싶었어
보통 대학교를 나오면 취업을 하는데 나는 취업하고 싶은 분야는 딱히 없거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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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이
지금 사업이 잘되는 상황이 아니라 언니가 더 스트레스 받았던 거 같아
그래서 대학에 시간 낭비할바에 본업에 집중하는 게 낫지 않냐고 말하기도 했고..

2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이
역시 내가 선택하는 게 맞겠지..조언 고마워! 잘 생각해봐야겠다
2개월 전
익인3
나라면 마저 다닐래
2개월 전
글쓴이
지금 일도 나쁘진 않은데 학교 다닐거면 그냥 다른 직원 구할테니까 하고싶은 일 하라고 하더라구.. 둘 중에 골라야 해서 고민된다ㅠ
2개월 전
익인4
솔직히 그 사업이 두 명이 가정을 꾸린다거나 두 명이 평생 혼자 살아갈 수 있을 정도의 규모가 될 것 같다면야 뭐 그럴 수 있지 근데 그런 규모가 아니라면 비추지 그리고 쓴이가 하고 싶은 게 없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보다 남은 인생이 더! 많이 남았기 때문에 언제 하고 싶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 근데 그 하고 싶은 일에 필요한 게 졸업장이라면 그때의 선택이 계속해서 후회로 남을 것 같아 나는..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2개월 전
글쓴이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언니한테 말해봤는데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실망했다고 하더라구
아쉽긴 한데 지금 직장을 잃고 학교를 선택할 가치가 있는 지 고민돼서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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