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의식하는 거 너무 어색한 사람 못고쳐? 아무리 찍어도 그래

내 애인 얘긴데 뭔 찍을 때마다 진심 이상한 팔자주름 웃음 짓는데 실물보다 너무 못생겨서 보기만 해도 부아가 치밀음

좀 잘 찍어주고 싶어도 얼굴 잘 나온 사진은 다 내가 도촬한 감성의 사진뿐이고… 제대로 좀 찍어주려면 다 아재같애 하

[익인1]

많이 안 찍어봐서 그래

[익인2]

셀카모드로 폰 들어주고 찍어도 그래?

[글쓴이]

나랑 같이찍을때 말하는거지? 엉… 걍 카메라 있다고 의식만 하면 그래ㅜㅜ 찐으로 도촬해야만 잘나와

[익인2]

아닝아닝! 상대방 찍어줄때 셀카모드로 카메라 설정하고 나는 삼각대역할 하는거!! 스스로 어떻게 찍히는지 보면서 찍으면 덜 이상하게 나오던데

[글쓴이]

아아 내가 이해한 게 맞다면 그것도 그냥 이상햌ㅋㅋㅋㅋ 그리고 셀카찍는거 안좋아해서 그런거 시키면 더 싫어해ㅜㅜㅜ

[익인2]

ㅋㅋㅋㅋㅋㅜㅜ그럼 어쩔수가 없나보다.. 포토이즘 같은 거라도 자주 델꼬가면서 강행시켜-!

[글쓴이]

2에게
그래야겠어 근데 포토이즘 돈날린게 한두개가 아니라 ㄹㅇ 슬슬 개빡췸 아악~~~ 한 1년쯤 델꼬디니다보면 나아지겠지?ㅠ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ㅋㅋㅋ쿠ㅠㅠㅠㅠㅠㅠㅠ응..!! 나아질거야!! 사실 본인이 노력해야하는 문제긴 한디,, 난 사진찍을때 표정 어색해지는 친구들한테 예시사진 보고 표정, 포즈 대충 따라해보라구 하는 편이얌

[익인3]

핸드폰 하는 척 하다가 확 찍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