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일 넘게 사귀었는데,
나를 대하는 태도가 점점 변해가는게 보이는거야.
혼자 고민하다가 뭐가 문제냐고 물어봤어.
권태기래.
나를 예전처럼 사랑하기가 힘들다고 하네.
내가 더 사랑을 보여주겠다고, 아직 더 해줄게 많은데..
기회를 달라고 말을 해봤어.
하지만 계속 나를 피해.
대화를 시도해뵜는데, 이제는 헤어지고 싶다는 말을 들었어.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는데, '그냥'이래.
나에게, 분명 더 좋은사람 만날 수 있을거래.
나는 너보다 더 좋은사람 만날 자신이 없는데
혼자 생각을 정리할려고 해도 가슴이 미어지기만 하고,
일도 손에 잡히질 않아.
표정관리도 안 되다보니 회사생활도 힘들어져.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 다시 마음을 돌릴수 있을까.
마음을 돌릴 방법이 없다면 어떻게 마음을 정리해야 할까.
제발 한번만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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