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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불펜뎁스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작년 불펜 WAR도 3위를 기록했다. 팀마다 다르지만 보통 확대엔트리 전까지 불펜을 8명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까진 경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확실한 1군불펜보다 현재 경쟁중인, 나중에 콜업할만한 불펜들을 간단하게 다뤄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임기영, 최지민, 이준영,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 이 6명은 별 일이 없다면 1군에 오래 있을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남은 2자리를 두고 나머지 불펜들의 경쟁이다. 시범경기가 남아있어서 좀 더 신중하게 확인할텐데 과연 어떤 선수들이 경쟁중인지 알아보자

가장 유력후보

69. 김대유 (91년생)

23년 1군 41경기 2패 4홀 24.2이닝 ERA 5.11 WAR 0.10

23년 2군 24경기 3승1패 5홀1세 20.2이닝 ERA 3.05

흔치 않은 좌완 사이드암으로 평균 130km 중반의 비교적 낮은 구속이지만 특히 좌타자한테 강한 모습을 보여 원포인트로 자주 기용되면서 알찬 21,22시즌을 보냈다. 그러다가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기아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그러나 작년 기아에서의 첫 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우타 상대로는 잘 던졌지만 본래 장점이던 좌타 상대로 매우 부진하면서 2군에 내려갔고 꽤 긴 조정기간을 거쳤다. 다행히 이후에 올라와서 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이었지만 이미 불펜에 2명의 좌완이 자리잡고있고 2군에도 유망한 좌완들이 있기에 올시즌 더 잘해줘야한다.

0. 곽도규 (04년생)

23년 1군 14경기 11.2이닝 ERA 8.49 WAR -0.19

23년 2군 37경기 6승1패 6홀5세 37.1이닝 ERA 2.89

프로지명을 코 앞에 두고 팔높이를 낮췄는데 이게 기가 막히게 들어맞으면서 예상보다 높은 5라운드에 지명됐다. 당시 얼리픽이라는 평에 심지어 미지명 예상도 있었지만 뜬금 활약을 선보이며 작년 시범경기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비록 1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최고 149km까지 던지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시즌이 끝나고 바로 호주에 가서 실전경기를 뛰다가 이내 건너와 드라이브라인에 참가하는 등 누구보다 바쁜 비시즌을 보냈다. 그만큼 구단의 기대가 매우 크다는 뜻이다. 작년보다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준다면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더 1군에 모습을 비출것으로 예상된다

33. 이형범 (94년생)

23년 1군 23경기 1승 1홀 27.2이닝 ERA 6.51 WAR -0.25

23년 2군 15경기 2승1패 1홀2세 19.2이닝 ERA 1.83

19시즌 커리어하이를 경험하면서 필승조 중추를 맡았지만 그 이후로 구속과 구위가 모두 떨어지며 내리막을 겪었다. 결국 작년 2차드래프트에 풀리며 2라운드에 기아로 이적했다. 그래도 다행인건 최근 2년동안의 2군기록이 꽤 좋은 편이다. 팀내 필승조와 사이드암을 제외하면 우완계투가 비교적 약한 편이기에 시범경기에서 인상깊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1군기회를 곧바로 잡을 수도 있다.

31. 박준표 (92년생)

23년 1군 33경기 1승 3홀 28이닝 ERA 4.50 WAR 0.18

23년 2군 26경기 2승1패 5홀4세 25이닝 ERA 3.96

한때 박전문 필승조 큰 축으로 20,21시즌 기아의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졌지만 이후 부진을 거듭했다. 이후 3년간 꾸준히 1군에 모습을 비추긴 했지만 옛날 위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하지만 이번 스프링캠프에서의 활약이 괜찮다. 최고구속 141km에 변화구의 각도 예리했고 이에 이번 스프링캠프 투수조 MVP까지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19. 윤중현 (95년생)

23년 1군 31경기 2승1패 28이닝 ERA 3.86 WAR 0.42

23년 2군 11경기(3선발) 1승3패 1홀 19이닝 ERA 6.16

21년 비시즌 청백전에 뜬금 호투로 팬들에게 존재를 각인시키고 등장했다. 이번에 다루는 불펜 중에 작년 WAR가 가장 높고 선발경험도 있어서 롱릴리프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다. 맞춰잡는 유형의 사이드암으로 다양한 변화구도 던질 줄 안다. 다만 같은 사이드암에 임기영이 건재하고 비슷한 구속을 던지는 박준표도 있다. 심지어 뒤에 소개할 신인 김민주도 사이드암이다. 아무래도 8명의 불펜 자리에 사이드 3~4명을 배치시키는건 부담이 될 수 있기에 1군 경쟁이 치열해보인다.

45. 김민주 (02년생)

이번 2차 7라운드 신인이다. 상위라운드인 조대현,이상준과 함께 바로 정식등록될 정도로 즉전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마 많은 팬들은 최강야구로 익숙할 것이다. 140km 중후반까지도 던질 수 있어서 위의 사이드암 선배들보다 구속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팀내 빠른 사이드암으로 김찬민,김양수도 있지만 아직 1군기록은 없다.

변화구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제구 역시 괜찮은 편이다. 스프링캠프에서 감독의 호평도 있었기에 작년 곽도규처럼 올시즌 역시 중하위픽 신인 1군 데뷔가 가능해보인다. 시범경기에서도 눈도장을 찍는다면 빠른 데뷔도 충분하다.

- 시즌 중 콜업 가능한 불펜

10. 유승철 (98년생)

23년 1군 1경기 1이닝 ERA 0 WAR 0.03

23년 2군 16경기 1승2패 2세 19이닝 ERA 10.42

17년 1차지명으로 직구 최고구속이 150km를 넘고 무브먼트도 상위권에 속해서 공이 매우 좋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렇게 비시즌마다 매번 기대를 받지만 이상하게 시즌이 들어가면 잠잠하다. 심지어 작년엔 부상으로 시즌도중 3달간 자리를 비우고 말았다. 올시즌이 끝나고 호주에서 경기를 뛰고 1군 스프링캠프도 완주했지만 연습경기에선 조금 아쉬웠다. 시범경기에서 확실히 보여줘야한다.

03. 박건우 (98년생)

대졸 1라이다보니 다들 즉전감으로 예상했지만 기대보다 낮은 구속과 2군에서의 너무 많은 사사구로 혹평이 많았다. 그러나 시즌막판 1군에 올라와서 3경기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미스터제로를 유지한 채 입대했고 작년 12월에 제대했다. 워낙 피지컬이 좋아서 다듬어볼 여지가 있고 퓨쳐스캠프 투수조장을 바로 맡긴걸 보면 2군에서의 기대도 어느정도 있어보인다

이승재 (02년생)

아마 이승재를 기억하는 팬들은 첫 데뷔경기를 무조건 기억할 것이다. 엄청난 신인의 등장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이후로는 부진했고 그 다음 해 1군 1경기에 그치며 입대했다. 최고 152km 구속을 던질 수 있는 강속구 투수로 팀내 우완투수들과 충분히 경쟁 가능하다. 5월 13일 전역예정으로 시즌 중에 돌아오기에 우선 2군에서 육성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재혁 (01년생)

이승재와 마찬가지로 5월 13일 전역예정이다. 입단 이후 2시즌 동안은 2군에서도 별다른 활약이 없었지만 22시즌 갑자기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5월 정식선수 전환까지 이뤄냈다. 구위와 제구가 괜찮은 편이다. 비록 3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하고 입대했지만 제대 이후 구속을 더 늘린다면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 그 외

1편 2군선발에 적어서 여기에 적지는 않았지만 그 자원들 중 2군선발에 들지 못한 선수들도 불펜 경쟁후보다. 특히 그 중에서도 김유신,유지성은 불펜 가능성이 높고 김건국,김사윤,김도현,김기훈,강동훈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들은 1군에서 롱릴리프나 1+1도 가능할 것이다.

- 2군

그 외 2군에는 김승현,강이준,오규석,김찬민과 첫 시즌 재활에 매진했던 이송찬,이도현 그리고 이번 신인 김태윤,최지웅 등이 있다. 아직 관심도는 비교적 낮지만 언제 반짝 나타날지도 모른다.

1군불펜 남은 2자리는 확실히 시범경기까지 치러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아직까진 꽤 치열해보인다. 아니면 야수엔트리를 1명 줄이고 불펜 1명을 더 보강할 수도 있다. 어느 누가 먼저 기회를 받든 기존 필승조들과 함께 뒷문을 단단히 지켜줬으면 한다. 1편에 대체선발을 포함한 2군선발, 2편에 1군급 불펜을 포함한 2군불펜을 다뤘어서 올시즌 기아 투수뎁스는 다해서 이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많은 투수들이 필요할텐데 위에 언급한 선수들도 1군에 올라가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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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승재 전역이 곧이구만🫢 다들 화이팅해서 1군 영차영차 올라오자~ 분석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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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어요~! 덕분에 잘 몰랐던 얘기들도 알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워용❤️💛
2개월 전
무지3
2군에 대해 나보다 잘아는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분석 너무 재밌당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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