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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애 이입돼서 강아지 고양이 아프고 슬픈거보면 웹툰 드라마 숏츠 안가리고 눈물바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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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환생동물학교 봤어? 난 그거 볼 때마다 수도꼭지 터지는데
1개월 전
익인2
나도ㅠㅠㅠㅠㅠㅠ 난 그래서 일부러 댕냥 관련 잘 안 보려고 해... 진짜 너무 슬퍼
1개월 전
익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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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치워야 할 쓰레기들이 아직도 너무 많다.
동종견으로 바꿔드린다니..

강쥐에 대한 공부가 필요해서 처음으로 봤던 책이 있는데 거기에선 과학자들이 추정하는 강쥐들의 사고력이나 지능은 3세 정도의 유아 수준이라고 하던데 그 뒤에 내가 계속 수집하고 있는 정보로 보면 아닌 것 같아. 생각보다 훨씬 예민하고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선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
적어도 감정과 관련된 영역은 인간의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 수준의 영역을 공유할 수 있는 것 같아. 그래봤자 개가 짐승이지 그렇게까지 심층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거에 대해선 의심하고 믿지 않았거든. 심층적인 감정 영역은 일정 수준 이상의 사고력도 요구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으니깐.
살면서 이런 저런 개인적인 경험으로 확증 편향에 빠지는 부류의 전문가들이 얼마나 위험한 건지 깨닫게 돼서 모순점이 보이는 학설이나 명확한 논리적 근거가 입증되지 않으면 섣부른 결론을 내리고 싶지 않은 편이거든. 처음엔 개를 낭만적으로 의인화 시키고 싶은 반려인들의 억측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더 많은 정보가 쌓이면서 동물들의 감정에 대해 과학자들이 아직 밝혀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 크다는 생각이 들더라.

저 영상에서 훈련사는 개는 견주가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견주를 놓쳤다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인간이 개가 되어 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마음 아닐까.
버림받아도 버림받은 지를 모르는 둔감한 개들도 있겠지만 여러 차례 파양당한 개는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모를 수 없다고 생각해. 그러니 파양 트라우마로 문제 행동을 가지게 된 개들도 존재하는 거고.
영상에 있는 저 강쥐가 주인이 자기를 버렸다고 오해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주인의 부주의한 관리로 인해 큰 상처가 생겼으니 주인을 원망하는 마음이 존재할 수도 있겠지. 원망하면서도 자신을 케어할 수 있는 유일한 보호자가 견주이기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반된 감정이 동물에게도 복잡하게 공존할 수 있다고 봐.
내가 옛날에 사택에 살았을 때 마당에 있었던 진돗개만 봐도 사람의 감정을 사람보다 더 정확히 읽고 자신이 어떻게 처신해야 배려하는것일지 까지 판단하는 섬세한 사고력을 지닌 걸 보면 아직 인간이 현대 과학으로 증명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강쥐 훈련 영상을 자주 봤더니 알고리즘을 타고 저런 추천 영상이 요즘 많이 뜨던데 어젯밤에 자기 전에 우연히 저 영상 보고 감정 이입돼서 펑펑 울고 있었는데 갑자기 울 강쥐가 달려와서 빨리 방문 열라고 막 긁어서 또 막 움 ㅠㅠ
강쥐는 거실에서 자고 나는 방에서 문 닫고 자는데 어떻게 알고 왔는지도 신기함. 원래 밤에는 지 필요할 때만 오는 독립적인 성향인데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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