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우리 혈육 진짜 답답해서 쓰는데..
의치한약까지 메디컬 목표거든?
근데 재수해서 수능을 좀 망해서
인서울 낮은것 정도 나왔어
원래 성적은 중경외시 라인정도 받았고
고등학교때도 최상위는 아니어도 상위권이었음..
근데 메디컬 목표인데 성적 저렇게 나와서
저정도면 아예 만족도 안할거라고 생각했거든?
자기는 학교 계속 다닐 생각은 없는데
집근처 지거국 가서 반수할거라고 부모님이랑 싸우고 감..
부모님 말씀은 “너가 거기를 돌아갈 것도 아니고”
학교 가서 놀거면 -> 당장 해도 힘든데 메디컬은 물건너감
학교 가서 공부할거면 -> 그러면 학교를 왜 감?
학교생활은 그냥 과 행사만 다닌다는데
지금 수능 공부를 전혀 안하고 있거든
근데 메디컬 가려는 애들은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주말도 안쉬고 하는 마당에 6월까지 시간 날리면?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공부 잘한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부모님은 동생 지거국 간거에 상심이 많이 크시고
삼수해도 모자랄판에 놀고 있어서 더 속이 타신듯..
익들은 메디컬 목표인거면 당장 자퇴하고
바로 공부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내가 봐도 학교 다니면서 메디컬 노린다..?
고정 1등급도 아닌데 반수하면 진짜 이상하게 꼬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