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때문에 다들 업무적으로 변한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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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종병이고 파업에 크게 영향 안받고 있는데

중환자는 엄청 늘었어. 대병에 갈 수 없으니 큰 종병인 우리 병원에 몰리고.. cord injury , dissection 환자 등 대병에 쉽사리 보낼 수가 없어

보호자들이 대학병원 치료 원한다해도 못보내는 상황

내 친구는 대병 PA인데 더더 바빠지고 업무 개많고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더라

[익인1]

원래 병동 폐쇄하고 다른 병동으로 파견 옴 말은 파견인데 로테 명단 띄워서 온거라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게 됨 ㅎㅎ... 부서 성격이 너무 달라서 힘들어 ㅠㅠ 또 로테 온 것 같은 느낌

[익인1]

잘 알지도 못하니까 업무 로딩 심하고 교수한테 다이렉트 노티 체계인 것도 넘 불편 ㅠ

[익인2]

서울 종병 ICU 병동 풀배드에 CPR 자주 터짐 중증도도 올라감

[익인3]

외래.. 더 바빠.....

[익인4]

대병 일반병동인데 환자 적어져서 널널.. 대신 응급상황일 때 후딱 튀어오거나 옆에서 봐줄 사람이 너무 적고 의사 잡도 간호사한테 시킴 그래놓고 차팅은 교수님들이 한것처럼 함ㅋㅋ

[익인5]

3차대병이고 우리병동은 재원환자 반토막남, 초반에는 연차 써서 간호사 빼다가 지금은 다른 병동 파견으로 일하는 중

[익인6]

3차 대병 중환자실인데 인턴잡이 다 rn잡돼서 그거랑 노티 교수들한테 하는 데서 체감됨

[익인7]

난 강제 PA됨.. 진짜 일 할 맛 안난다..다음달 퇴사 생각중이야

[글쓴이]

진짜 싫겠다ㅠㅠㅠㅠ 파업 빨리끝났으면

[익인8]

다른병동파견 나가는데
맘이넘불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