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힘든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힘든줄 몰랐네 나까지 우울해지는 것 같아”
“요즘 왜이렇게 힘드니 나까지 신경쓰이네”
이렇게 얘기해... 근데 이 말들이 너무 뭐랄까
힘든 것이 오로지 나 개인의 일, 자기와는 별개의 일인데 본인한테까지 부정적인 에너지가 스며드는게 불편한 느낌..? 더이상 말하기가 눈치보여..
물론 내 개인의 일이긴 하고 애인이랑 별개의 일인 것도 맞지만 안그래도 힘든데 자기도 듣기 힘드니까 그만해라 이렇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