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외모 자존감이 낮은건가 어딘가 어긋난것 같음

누가 친구보고 예쁘기로 유명한 연예인 @@ 닮았다고 함 (애초에 누구 닮았다는게 딱히 칭찬이 아니니까 이건 나도 옆에서 들으면서 별로였음ㅠ)

근데 친구가 @@은 콧망울이 큰 편인데 그럼 나보고 콧망울 크다고 돌려까기 한거 아니냐면서 속상하다더라고...

그 뭔가 속상해하는 포인트가 좀...뭔가 좀 그랬어.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 한순간에 뭔가 확 느껴짐

[익인1]

아 너무 싫어;

[익인2]

세상 살기 되게 피곤하겠다;

[익인3]

요즘은 연예인 누구 닮았다고 하는것도 불쾌한 일이야? 못생긴 사람 아니고 예쁜 사람이여도?

[익인3]

난 애초에 연예인 잘 몰라서 누구 닮았단 소리 자체를 안하긴 하거든. 근데 그게 별로일 정도인건 놀랍네

[익인4]

막 별로다!! 까진 아닌데, 뭐 또 그렇다고 해서 마냥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닌듯? 걍 센스없다 정도의 느낌이긴 해. 어쨌든 남 외모를 평가하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