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아가낳고 <이랬다가 싫어지면 어떡함???

그생활자체가 싫을수도 있잖옹 변덕심한 사람=나인데 일은 뭐 나혼자하다가 관둘수있겠지만 남편이나 아가는 싫다고 때려치울수있는 게 아니잖아... 그럼 어떡해?

남친이랑 결혼얘기 진지하게 나누다가 급고민되네

[익인1]

그니까 백번 천번 생각하고 낳아야지

[익인1]

결혼은 돌이킬수 있어도 애는 자궁으로 다시 못들어감;

[글쓴이]

흠..

[익인2]

뭘 어떡해 견뎌야지

[글쓴이]

그것뿐인가

[익인29]

당연한거 아님? 그럼 뭐 내다 버리게..? 그니까 생각 깊이 하고 결혼하고 애 낳아

[익인49]

아이 낳고 후회되더라도 아이 잘못은 없기때문에 성인될때까진 책임져야지ㅠ
법적으로도 그렇고

[익인3]

그래서 나 애 못낳겠고 낳는사람도 이해안감ㅋㅋㅋㅋ세상 모든 일은 수습이 되는데 유일하게 되돌릴 수 없는 것

[글쓴이]

그치 나도조금걱정ㅠ

[익인1]

하 그니까ㅋㅋㅋㅋㅋ 같은 생각이네 출산에 되돌리기는 없다

[익인4]

내 아기라서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육아는 개힘들겠지만
그런데 애는 이미 낳으면 내가 책임져야됨... 중간에 스탑 못함

[글쓴이]

어어 그니까 책임감이...친구들만봐두

[익인4]

친구들이 많이 힘들어해...?

[글쓴이]

산후우울증 친구들 몇이 있더라고ㅠ

[익인5]

그게 벌써 걱정될 변덕이면 결혼 안 하는 걸 추천하는데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 그럼 이혼을 하든 참고 살든밖에 방법이 없지.. 물어봐도 제시해줄 해결책이랄게 없어

[익인7]

2

[익인45]

3

[익인6]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생각하면 답이 좀 나오지 않을까..?? 나도 변덕 심한 사람이지만 의무를 저버리진 않음 뭐 예를 들어… 학교 다니기 싫었지만 다녀야 되는 걸 당연하게 생각했고 휴학한 적 때려친 적 없음

[글쓴이]

아아 그건 나도 그래

[익인8]

그럼 애를 낳으면 안 되지
일단 낳았으면 무슨 생각이 들어도 책임감 가지고 키워야 하고

[익인9]

이혼해야지 뭘 어떡해

[익인10]

남편이 데려가라행

[익인11]

책임감이 그렇게 없으면 낳으면 안되지

[익인12]

비혼 비출산.....

결혼 출산은 제발 신중하게 ㅠㅠ

[익인13]

나 하나 때문에 애가 고생하고 상처받을 거 상상하면서 버텨야겠지 모

[익인13]

산다는 건 고통과 인내의 집합체인 듯

[익인14]

참고 견뎌야지...그게 인생인걸? 다들 그렇게 살아

[익인15]

그럼 이혼하고 남편한테 애 보내고 양육비 줘야하는 건가?

[익인16]

웅 줘야지
아마 주기적으로 만나기도 해야할걸

[익인17]

본인들이 낳았으니까 책임지고 걍 살아야지 뭐 어떡함

[익인16]

어차피 낳으면 무조건 책임지게 됨
보통 인간이라면 다 그럼
실증난다고 버린다 그러면 걍 인간 아닌거지

[익인18]

그렇게 생각하면 아직 결혼은 이른듯??

[익인19]

애 인생도 생각해야 함 그냥 단순 니 변덕에 애도 남편도 싫어져서 이혼하고 남편한테 양육권 줘 버리면 애는 평생을 엄마 아빠 왜 이혼했어? 하는 질문에 엄마가 갑자기 내가 싫어져서라는 말밖에 못하는 거임 그게 어느 수준으로 못할 짓인지 애 안 낳아봤어도 감은 오지 않아?

[익인19]

난 애 낳고 평생 책임질 생각만 해봤지 도중에 싫어지면 어떡하지 같은 걱정은 한번도 안 해봐서 그런가 내가 쓰니 같은 성격이었으면 애초에 비혼 비출산으로 못박고 살았을 거 같아

[익인20]

뭐...냉정히 말하면 결혼은 이혼하면 그만이고 애는 낳아도 보육원에 맡기면 되긴 함 아득바득 끌어안고 모두 다 불행해지는 것보다야 차악이라도 선택하는게 있지

[익인21]

나도 홧김에 돌이킬 수 없는 게 싫어서 결혼도 안 할 거임

[익인22]

근데 만약 결혼하고 나면 알아서 출산에 대한 생각이 정해질거야 걱정마

[글쓴이]

웅...!

[익인23]

나도 ㅜㅜ tmi인데 그래서 금쪽이 프로그램보면서 더더 비출산 다짐하게 됨..

[익인24]

근데 걍 아기낳고 싫어지면~ 하면 되는데 왜 < 이랬다가 이러는거야?! 시비 아님!! 요즘 유행인가

[익인28]

그냥한거아님?? 딱히 이유가 없는

[글쓴이]

별이유없는뎅;

[익인25]

그런 걱정 안 할 정도로 단순하고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사람들이 애 낳는 거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익인26]

낳았으면 책임감 갖고 길러야지 뭐 ..

[익인27]

아기낳고 싫어지면 >> 가정자체가 이해안감 그럴거면 출산 하지말아야지

[익인30]

그러니까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고
그 결정에 따른 책임을 지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싫다고 안하고싶어 이런거 없어야지

[익인31]

남편은 이혼하면 된다지만 애는 어떻게든 해내야지 그럴 각오도 없으면 낳으면 안되고

[익인32]

근데 반대도 마찬가지 아니야?
혼자 살기로 했는데 싫어지면 되돌리기 힘들잖아
출산도 비출산도 다 신중하게 생각해야지

[익인33]

이혼해야지

[익인34]

그걸 남친한테 물어봐 어케생각하는지

[익인35]

책임질자신없으면 낳지말고 결혼하지마

[익인36]

안하면 되잖아??

[익인38]

애 낳은 순간 변덕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감 문제 아닐까

[익인39]

참고 사는거임 못하겠으면 이혼하고 상대한테 친권, 양육권 주는거고

[익인40]

낳지마

[익인41]

애초에 그런생각이면 결혼 안하고 애기도 안낳으면 되는거 아니야? 꼭 해야해? 결혼은 결국 책임감이라 생각하는데 그게 안되면 하지말아야지..

[익인29]

나도 애엄마인데 아기 워낙 좋아했구 결혼한지 얼마 안돼서 애 낳았음. 진짜 힘들지만 넘 예쁘고 후회 1도 안됨. 벌써 그런 생각 들면 걍 낳지마

[익인42]

이혼해야지

[익인43]

그럼… 정말 책임감 없는 말이지만 애 버리고 이혼해야지

[익인46]

뭘 어캐 견디든 결혼을 하지 말든 해야지 애까지 낳고 그럼 안되니까

[익인47]

그니까 원할 때 낳아야지... 그것도 판단 못하면 걍 안낳는게 나을듯

[익인48]

다들 참고 사능거지...

[익인50]

근데 나이들면 그게 아니게됨 ㅇㅇ 본인 가족이 소중해져 (유혹에 약해서 한눈파는 사람말고 정상인이라면)
나는 완전 심한 개인주의였는데 부모님돌아가시니까 가족의 의미를 너무 깨달아서..

[익인51]

그래서 나는 비혼주의..내 인생관이나 성격 생각하면 끝까지 책임 못질거 같아서 애초에 안하려구

[익인52]

그런 생각 들면 안하는 거 추천 애 생각해서

[익인53]

안 낳으면 되지

[익인53]

결혼은 이혼 가능인데 애는 못 그래..

[익인54]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싫으면 이혼하면되고
애도 싫어지면 배우자에게 보내고 양육비는 꼬박꼬박 보내주면되겠지 뭐..
일어나지않은일에 걱정하고 감당못할거같고 자신없으면 첨부터 시작을 안하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