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영이가 안쓰럽고 매번 지지해주고 싶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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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얘 1년차부터 위기상황에 등판해서 얼라라고 관대하게 봐주는 사람도 없었던거 생각하면 슬픔 

[무지1]

그 사람들 중에 한 명이 나 ... 어느순간부터 미안해져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음 ...

[무지2]

맞아... 그리고 기대치도 높았어서 작년에 특히 욕많이 먹었지....

[무지3]

얜 지명때부터 욕먹어서 그냥 응원하고 싶어

[무지3]

지명때 욕먹고 데뷔전도 얼탱 없던 만룬가 암튼 위기 상황에 올려 게다가 1년차에 냅다 마무리 투수 시켜 잘 받아먹으니까 2년차에 전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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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어서 지금 더 열심히 응원하는중.....

[무지5]

해영이 진짜 작년에도 욕 엄청 먹은거 보면.. 보여준게 있어서 기대치도 있었고 마무리 자리가 어쩔 수 없긴 했는데 올시즌 노력해서 바꿔 온 거 보고 눈물흘림

[무지6]

나도... 나는 욕 개많이 먹을 때 ㅠㅠ 본문 같은 생각에 안쓰러웠어 맡은 보직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해도 그렇게 욕 먹는 거 멘탈 털릴만도 한데 극복해온 것도 너무너무너무 기특함

[무지7]

ㄹㅇ.. 프로 1년차 신인한테 대뜸 마무리 보직을 시킨 것도 미친짓인데 그걸 받아먹은 해영이도 만만치 않은 애임
한번이라도 삐끗하면 역적 되기 십상인 마무리투수 자리에서 데뷔초부터 30세이브씩 턱턱 해오는 해영이...... 진짜 기특함 얘를 어떻게 욕해

[무지8]

해영이는 정말 강하게 컸지...

[무지9]

나 그래서 해영이는 욕 안 해..... 특히 작년에 남들 다 욕할 때도 난 그냥 곧 올라오겠지 하고 기다림... 뭔가 해영이는 맘속에 짠한 게자리 잡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