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싸울때마다 두분 다 언성이 높아지는데 특히 아빠가 목소리가 좀 많이 크거든. 진짜 손발 떨릴 정도로 무서운건 아니고 그냥 큰 소리가 시끄럽고, 그럴때마다 나도 스트레스 받고, 큰소리 내다가 진짜 물건이라도 던지고 폭발할까봐 무서운 그런건데..
참다참다 속상해서 아빠한테 저런 자세한 설명은 안 하고 그냥 울면서 아빠 소리지르는거 너무 무섭다고만 말해버렸어
충격요법이길 바라고 내지른거긴 한데 아빠가 자괴감 느끼면 어쩌나 갑자기 좀 후회된다ㅠㅠ안그래도 지금 장기백수인데 얌전히나 있을걸 괜히 나댔나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