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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8
이 글은 1년 전 (2024/4/09) 게시물이에요

대학 들어와서 만난 친구임. 나이는 나보다 한 살 어린데 1학년 때부터 말 잘 통하고 가치관 비슷해서 잘 어울려서 다녔어.

난 내가 한 살이라도 더 많아서 웬만하면 이 친구한테 밥 사줬고 내가 10번 사면 얘는 2~3번 사는 정도였음.

카페를 가서 음료는 같이 시키더라도 케이크는 항상 내가 부담했었어.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돈 내는걸 굉장히 당연스럽게 생각한다는 걸 알게 됐어. 나한테 뭐 얻어먹고 고맙다, 잘 먹었다는 소리를 한 적이 없음.

그리고 지금 내가 졸업하고 취준 중인데 내 자취방에 놀러와서도 먹을 거 다 먹고 손 하나 까딱 하는 법이 없어.

내가 호구처럼 다 받아줘서 이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나는 내가 기분 나쁜거 티 냈고 아무 것도 안하고 있으면 상이라도 닦으라고 시키는 것도 다 했어.

근데 그것도 말하는 그때 뿐이지 애 자체가 좀 변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최근에 얘가 벌려놓은 일이 많아서 바쁜 일상을 사는 거 같은데 나는 취준하면서 대외활동은 안하니까 얘 눈에는

내가 사람도 안만나고 엄청 한가해보였나봐.

그러더니 나한테 '언니처럼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 처음봄..ㅋㅋ' 이런 말을 하고 사람을 무시하더라고.

솔직히 맨날 나한테 밥 사주면서 저런 말 하면 아무 말도 못할텐데 나한테 얻어먹을 건 다 얻어먹으면서ㅋㅋㅋㅋ 저런 말 하는게 살짝 기가 차서..

그치만 얘한테 돈으로 생색내기 싫어서 '밥먹고 손 하나 까딱 안하는 너한테 들을 말은 아닌 듯~' 하고 넘겼는데..

살면서 너무 많은 사람을 끊어내면서 살았는데 내가 얘까지 끊어내야 할까? 인간관계에 대해서 회의감이 드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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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손절해 너가 한 행동인 배려를 그냥 자발적하녀노릇해주는 정도로 받아들인거고 이거에 익숙해져서 제정신이 아님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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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게 맞겠지..? 솔직히 나 친구도 없어서 한명 한명 소중한데ㅋㅋㅋ쩝 난 인복이 없나보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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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손절은 하지말고 한살차이나는데 돈 쓰지마 그리고 다시 니가 우위를 점해 유치하게 밥 대접하고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말고 너가 밥사고 걔가 차 샀으면 담번에 걔보고 밥사라해~ 당분간 이런 생각 안 할정도로 너가 우위 찾을 때까지 거리 두고 지내 너 착해서 맞춰주고 지내서 스트레스 받은 듯 다른 친구도 만나~ 다 솔직하게 말하지 말고 바쁜 척 좀 하고~ 집에서 쉬더라도 아 약속 많았어서 피곤해서 이번엔 좀 쉬려고 이런 식으로 말하고 약속 잡으려면 좀 거절도 좀 하구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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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렇게 계산해야 하는 사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ㅠㅠ 나도 스트레스 받는거 보면 이미 순수한 사이는 지난듯. 조언 고마워!!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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