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카페에 요즘 진짜 매일 오셔서 수다ㅜ떨다 가시는 분 있는데 (손님이었다가 매일 오셔서 엄마랑 짱친된 분..) 나도 도와주러 나가면 맨날 보는 분임ㅋㅋㅋㅋㅋ
엄마가 ㄹㅇ 당황했다고 말해준 썰이 있었는데 갑자기 손님이 몰려서 바빴대 그래서 설거지를 못하고 음료만 만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아주머니가 어슬렁 거리더니 어느순간 설거지를 하고 계시더래 ㅋㅋㅋㅋㅋ ㅠㅠ 엄마가 너무 놀라서 뭐하는거냐고 설거지를 왜 하고 있냐고 그랬는데
☺️이런 얼굴로 나 설거지 잘해요~ 하시더래ㅋㅋㅋㅠㅠ 옆에서 제발!!! 하지머!!!!! 이래도 계속 하신대..
근데 오늘도 오셨는데 카페라떼 따뜻한거 시키셔서 내가 만들려고 했는데 직접 만들어서 드시겠다고 하셔서 “네?! 아니 돈도 내셨는데 직접 만드시면 안되져!!! 제가 만들어드릴게요!!” 했는데 커피 만드는게 너무 재밌다고... 내가 만들어ㅜ먹고 싶다고 계속 하셔서... 직접 만들어드심.... 막 아휴 스팀 만드는게 어려웡~ 하시고 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엄마랑 수다 떠는게 소확행이신가봐.. 오래 있다가 가시는데 매번 2잔씩은 꼭 결제하고 가셔서 엄마가 아니다 한잔은 그냥 주겠다고 해도 돈 두고 사라지거나.. 꼭 결제하고 가신대ㅠㅠ🥹
엄마도 그분 엄청 좋아하는데 우정 영원하셨으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