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사이 좋은 애들아 집에갈때 어때??

난 어릴때부터 다른애들 다 집갈때 혼자 좀 더 놀다 들어가고(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또 싸우고있을거같아서)

고등학생때 학교에서 야자하니까 너무 기뻤고 (집에 없어도 되니까)

대학 다닐때도 마찬가지고 독립해서 돈 버는 지금도 엄마아빠랑 같은자리에 있기 싫거든? 싸울거같아서

근데 부모님 사이 좋은 집은 어때? 난 한번도 그래본적이 없으니까 그냥 궁금하고

뭔가 나도 나중에 결혼하면 그런 부모 됐음 좋겠는데 어떤 느낌인지 알아두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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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일 엄마한테 어떻게 말해줄지 정리해서 들어가서 줄줄 얘기하고 주말에 어디갈지 아빠랑 엄마랑 상의해서 정해놓고!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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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모습이라면... 아빠가 힘들다고 하는거 엄마는 다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고생했다고 해주고 무조건 밥 차려주고 앞에서 얘기 들어주기 ! 이런거만 많이 봤당 밥 먹을때 외는 각자 휴식시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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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생각없이 들어가지

[글쓴이]

들어가서는 기분이나 상태가 어떤지 안봐? 난 그거부터 체크하게되서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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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안함 근데 어쩌다 가끔 뭐 공기가 다르긴한데ㅋㅋㅋㅋㅋ그것도 사실 내 알 바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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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냥 엄마아빠 거실에 같이 붙어 누워서 티비 보면서 웃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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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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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는 때가 제일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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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 자식이라 딱히 별건 없지만 그냥 집 가면 식탁이나 소파에 앉아서 얘기하기? 주말에 다 같이 외출하기? 맛있는 거 있으면 사들고 가기 정도? 근데 enfp 혈육 보면 그날 어디 갔다 오면 막 사진 보면서 같이 웃고 잠들기 전에 침대에 같이 누워서 수다 떨다가 서로방 가서 자고 춤추고 등등 뭐 다양하게 하는 듯? 무슨 작은 일 있어도 우르르 모여서 다 같이 대화 자주 하긴 함 아 서로 부모님 형제끼리 코디해 주기도 꽤 자주 함 여자, 남자 혈육 다

[익인7]

그냥 다 똑같앙 같이 맛있는 거 뭐 먹을지 행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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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별 생각 없는데 오히려 아빠가 신나서 퇴근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 문 열자말자 막뚜~~~아빠가 왔는데 어서오세요 해야지~~~~이러면서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

[익인8]

그리고 둘다 야구봐서 6시 반 되면 비로 야구 틀고 한화가 몇등이야 부터 시작

[익인8]

엄마는 부엌에서 저녁 차리거나 뜨개질 아니면 책 읽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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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오늘있었던일 말할거 생각하고 엄마아빠도 재미있었냐고 물어봐주고 티비보면서 같이 맛있는 야식도 먹음
결혼하고 독립한 후에는 매일 전화하면서 오늘 무슨일 있었는지 물어봐주고 보고싶다는 표현 엄청 하심

[익인10]

보통 아무생각없거나 밖에서 지치는 일 있음 빨리 집에들어가고싶은 느낌?

[익인11]

걍 아무생각 없었는데.. 늦게 들어가고 싶은건 뭐 늘.....노는게 재밌어서..... 울엄빠도 자주싸우고 사이좋을땐 좋고 그런 그냥 평범(?)햇는데 진짜 암생각없구.. 집안분위기 안좋아도 낭창하게 무신경하게 내가 하고싶은 말 잇음 다 하고 그랫음

[익인12]

집최고 엄마랑 간식먹으면서 하루얘기하고 선생님욕도하고..스카가기싫다고 찡찡거리고 집이 좋아서 가출은 절대절대 안하겠다는 다짐???

[익인13]

우리 부모님도 나 고딩때까지 이혼 하네마네 했었는데 딱 쓰니같은 기분이였음... 근데 오빠랑 나랑 성인 되고나서는 안싸우셔서 별 생각없이 집 들어감...

[익인14]

난 엄빠 사이는 매우 조흔데 우리 엄빠 걱정많고 보수적이라 쓰니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자유롭고 시퍼!!!! 하면서 엄빠랑 같이 놀러가고 하긴 해도 친구가 더 좋다 파ㅎ_ㅎ 근데 엄빠는 나랑 동생 빼놓고 맨날 둘이 데이트 갈 정더로 사이 좋음

[익인14]

그래서 지금 자취해서 넘 조아

[익인15]

가족관계좋은데 다 무뚝뚝해서 그런가 걍 암생각없이 집드가면 엄마랑만 좀 얘기하다가 아빠 안자고있으면 같이 거드는식으로 대화?
평범한 일상얘기함

[익인16]

아무 생각없음... 엄마가 저녁 반찬 뭐해놨으려나~ 정도? 아빠는 또 스크린치러 갔으려나~ 늦게 들어오면 잔소리 좀 해야겠네?

[익인17]

학교나 직장 끝나고 나선 힘드니까 빨리 집에 가서 쉬고싶고 엄마아빠 보고싶고 편한곳에서 편하게 있고 싶은 느낌. 밖에서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다 들어갈 때는 오늘 있었던 일 썰 풀거리 생겨서 이걸 빨리 말하고 싶은 느낌. 밖에선 아무리 친한 친구도 나의 전부를 보여주진 않는데 집에선 무장해제 되니까 제일 편하지.

[익인18]

살면서 엄마아빠가 한 번도 싸우는걸 본적 없을정도로 사이 좋으신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 근데 뭐 힘든일 있거나 재밌는 좋은 일 있고 이러면 가족단톡방에 와다닥 이야기 해두고 집 들어가서 다시 그걸로 수다 떨어야지~ 하는 느낌 ..!부모님이랑 수다 떠는 시간이 젤 힐링이야

[익인19]

별 생각없이 아 집가고싶다... 집이다... 오늘 저녁 뭘까? .. 아빠 왔나? 요즘 일찍 오던데..

[익인20]

오늘 어떤 일 있었는지랑 내생각정도?? 고민있으면 말하구 엄마아빠 생각도 들어보고! 그러다 엄마아빠 밖에서 뭐했는지도 물어보고! 주말에 뭐할건지 물어보고~~ 내가 많이 앵기는 스타일이긴 혀

[익인21]

집 들어갈때 별생각 안하는데... 생각이란걸 하나 걍 집인데

[익인22]

근데 ㄹㅇ 별 생각 없이 드루감

[익인22]

맛난 냄새 나면 엄마한테 가서 오늘 저녁은 뭐데~?~?~?~? 이러고 아빠 오면 아부지 오셨슴꽈 하고 인사하고.. tv 보면서 도란도란 얘기하고….

[익인23]

고딩때 야자첫날 엄마보고싶다... ㅠㅠ 이 생각났음
집에 혼자있음 엄마왜퇴근안하지 언제오지...이생각함

[익인24]

우리집은 아빠가 나 들어오는 소리 들리면
안방에서 호다다다다닥 나와서 우리 딸 왔다!!!!
소리 지르고 반겨줘. 그 주접쓰가 웃기기도 하고 고맙기도 한데. 내 기분 안 좋은 날은 걍 꾸벅 인사하고 방으로 들어가ㅠㅜ

완전 기분 좋은 날은 엄마가 엄청 잘 놀래는 성격이라, 들어가자마자 아빠한테 손가락으로 쉿! 하면. 일부러 아빠가 에잉... 문소리 잘못들었네~ 하고 안방 문 연 상태로 들어가면 내가 살금살금 안방으로 돌격해서 엄마 놀래켜
그리고 나선 안방에서 좀 스몰 토크하고 안아주고 난 내방으로 간다!

[익인25]

별 생각없이 들어가는데 그 날 재미있었던 일 빨리 말하고 싶어서 우당탕탕 들어가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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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픽업해주셨을 땐 오늘 일 투정 부리기 그리고 엄빠 회사 이야기 물어보고 리액션 해주기?
집에 들어가면 피곤해도 가족들한테 인사할 때 좀 힘남

[익인27]

아무생각 없엉 근데 집 들어다면 그 날 하루 뭐 했고 어땠는지 얘기 나누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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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지

[익인29]

별 생각 없었던거같은데.. 엄청 달달하게 좋은 편은 아녀도 별로 싸우시지도 않고 그랬는데
근데 고등학교때빼곤 보통 밥 포함 하루에 두시간쯤 떠들기는 했던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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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지 마음이
양말벗고 거실에서 눕고 싶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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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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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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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각 없어 ㅋㅋㅋㅋ근데 이제 중간에 이미 집갈 때 쯤에 아빠한테 전화옴 언제오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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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내가 이제 출발한다고 미리 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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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는길이 즐거워 윗댓처럼 아무래도 마음이 편한것도 있고 내가 봐도 사랑이 넘친다고 생각이 든달까 쓰니는 미래에 좋은 부모님이 되고 싶다하는데 난 퇴근하고 집 오면 부모님이 왔니? 힘들었지 고생많았다 이렇게 말 건네주는게 제일 기분 좋더라 나중에 쓰니도 자녀들한테 넌지시 물어봐바 ㅎㅎ

[익인35]

아무 생각 없이 가지
밖에 있으면 으으 집가고싶다 무한 반복하고

[익인36]

집 냉장고에 맛난거 있었으면 좋겠다

[익인37]

아빠 껴안고 부비부비할 생각, 아빠한테 오늘은 무슨 음식 해달라고 해볼까 엄마한테 오늘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 얘기해야지 이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