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중고딩 친구 있는데 뭔가 현타와

익숙한건 좋은데 당연한건 싫어...

서로를 잘 알고 그만큼 편한데, 내가 하는 배려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느낌이 자꾸 들어

무리한 요구를 들어달라고 하는데 부탁은 생략할때 같은거,,,,얘가 이런애였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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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 있지 가끔씩은 거리를 뒀다가 만나는게 좋더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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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즘 오래된 친구들한테 더 그런거 느껴져서 다 거리두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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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서 서서히 멀어졌어 첨엔 뭔가 서운하고 슬프고 그랬는데 이젠 후련하고 좋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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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ㅇㅈㅇㅈ
나 그래서 20대 중반에 거의 중고딩 친구들 정리되고 오히려 성인 된 후에 만난 사람들이랑 더 돈독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