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형부랑 부모님이 사이가 너무 안좋아. 뭐..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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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우리 부모님이 언니를 더 좋은 남자한테 결혼시키고 싶다고(정작 형부 조건 보면 우리 언니보다 더 좋은 여자 충분히 만날 수준임) 결혼을 좀 많이 반대했음

상견례때도 부모님의 생각은 그게 아니였겠지만 딸 팔아서 장사하냐 이런 생각이 나도 들정도였거든

결혼 후 형부가 아예 달라져서 부모님을 대놓고 무시하기 시작함

결혼하고 아예 4년째 발걸음도 안함

우리 부모님은 손주보러 언니집도 못감

형부가 아예 말도 안걸고 부모님 오면 집 나가버린대

엄마가 누구네 사위는 이라고 형부앞에서 말했다가 형부가 그럼 당신 딸 데려가세요 반품해드릴꺼니까라고 말했다고 함

아빠는 딸 키워서 엄한 놈한테 뺏겼다고 억울해함

[둥이1]

아이고ㅠㅠ 언니는 뭐라셔??

[글쓴둥이]

부모님 눈치 안보고 형부 눈치를 엄청 봄

[둥이2]

헐.. 진짜 골치아프네 언니가 잘 중재를 해야될것같은데

[둥이3]

형부가 심하긴한데..
부모님이 결혼전에 충분히 잘해줬으면하는 아쉬움은 있긴하다..
서로 내려놓고 충분히 대화를 해봐야할거같은데? 형부 말 너무 심하게한다..

[둥이4]

뭘 어떻게 해...언니랑 형부 이혼 안하고 잘사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그러려니 해야지 남녀 바껴도 안보고 살듯 인격적으로 상처준건데 사과는 하심?

[글쓴둥이]

아니 안함..받을꺼 다 받음. 정작 형부네한테 예물.예단도 제대로 안해서 말 나왔다더라

[둥이4]

그럼 감히 뭘 바라면 안되지 사과해도 받아줄까 말까인데 사과도 안하셨다니 개선의 여지가 없음

[둥이6]

방법은 쓰니 부모님이 먼저 사과하는 거...? 그리고 최대한 언니부부 상관 안 하는 거,,,

[둥이7]

이건 형부 말도 들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