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다보니까 대충 어떤 느낌인지 잘알게 되잖아
자식 교육은 돈 눈치 안주고 턱턱 주시고
이런게 너무 부럽고 우리 부모님이 창피해..
나는 평생 편하게 뭐해달란 말 못했는데 (해주시긴하는데 해주는 과정이 너무 피곤해서 .. 증명해여하고)
뭐필요하다 부족하다 하고싶다 얘기도 잘하더라고
엄마아빠 두분다 가난하게 자라셔서
너무 생색내고 교양이 모자라시거든
경제적으로 부족한 건 아닌데 견문이 짧으셔서
진짜 삶의 질이 안좋은 느낌 돈같은 것도 엄청 아끼고 그거 자식한테 티내고
근데 또 본인들이 풍족한 것도 아니야 취미도 맨날천날 가성비로 하시고
그냥 평생을 전전긍긍 우리집 자산 10억은 되는데도 그러셔
애인한테 열등감생긴 것 보다는 그런 집을 알게 돼서 진짜 우울해짐…
근데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힘내신거니까 잘못된 건 아닌데 .. 그냥 고통받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