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들 넷이랑 만났는데
친구 한 명이 최근에 소개팅해서 잘됐단 말야...
다음 주에 겹벚꽃 본다고 경주 가기로 했다고 말하는데
"겨털 밀어? ㅋㅋㅋㅋ"
"이미 영구제모야"
"이 양반 준비성 철저한거 보게"
이런 대화 하면서 나빼고 깔깔 웃는데 나는 잘 몰라서 제대로 못웃고 분위기 봐서 어색하게 웃다가 그 날 집에 와서 그 의미를 알았어
약간.. 서럽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