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하고 진로 방황하면서 딱히 뭐 암것도 안하는사람 어때

솔직히 보면 한심까진 아니더라도 약간 ‘아 내가 쟤보다는 낫다’ 싶어??

알바를 열심히 구하고 있고 취미 있긴 한데 걍 남들이 보면 아직 확실하게 아무것도(학교 다니는것도 직장인도 수험생도) 아닌 상태 ㅇㅇ

[익인1]

솔직히 쟤보다는 낫다 뭐 이런 생각까지는 안 하는데 저렇게 사는 게 나랑 안 맞다라는 생각은 해

[글쓴이]

ㅇㅎ 갓생 추구하는 편이어서?

[익인1]

딱히 막 갓생 지향도 아닌데 본문은 그냥 내 기준 평균만큼도 안 하는 거 같아서 ..?

[글쓴이]

내년에 성적100편입이든 전문대입학이든 하려고 생각중인데 아직 정확하게 못 정했지만.... 그래서 그 계획으로 학은제 하고 있어도 똑같지??

[익인1]

학은제 하는 거면 암것도 안 하는 게 아니잖아 ..? 똑같을리가

[익인1]

근데 진심 무슨 생각이든 딱 0.01초 스쳐지나가고 말아 .. 남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기보다는 너한테 좀 더 집중해봐 그 생각 때문에 위축되거나 조급해져서 섣불리 결정하지 말고 정말 지금 너한테 필요한 게 좀 더 방황하는 건지, 쉼인지, 결정인지 잘 생각해봐

[글쓴이]

1에게
나한테 집중...고마워ㅠㅠ 그것만 보면 진짜 더 방황하는게 필요한데 결론은 안 나고 시간은 가니까 불안해서

[익인2]

그런생각은 안하고 믿을구석이 있나싶긴함

[글쓴이]

오 글쿠나

[익인3]

나도 고등학교 자퇴해서 그런 생각은 안하는데 시간 아깝긴 해 그 시간 더 잘 쓸 수 있는데

[글쓴이]

경험자가 봤을때 그럼 어떤식으로 쓰는게 잘 쓰는거야..? ㅜㅜ 이젠 감도 안잡혀....지금 목표라봤자 하고싶은 알바 해보기밖에 없고 진로 모르겠어서 원동력이 없고 소속이라는게 없어진지 오래돼서 모든 프로젝트를 혼자 해야되니까

[익인3]

부모님 지원있으면(생활비 너가 책임지는거 아니면) 알바도 돈 보고 고르는거 아니고 하고 싶은거로 해보고
자격증 공부(오피스 등 기초 자격증)할 시간도 많을 거고
운동도 할 수 있고~

[익인3]

운동은 특히 지금부터 버릇 잡아놓으면 평생 도움돼
뭘하든 체력이 없음 못버텨 일도 공부도...

[글쓴이]

오 고마워!!!ㅜㅜ

[익인4]

난 익명이니까 솔직히 말하면 한심 + 걱정?? 어쩔라고 저러나 싶긴 해..

[글쓴이]

내가 봐도 그래ㅎㅋㅋㅋ 지금 잘 살고있나 판단을 친척들 만나면 할말있나 없나로 하는데 걍 말다했지 뭐~

[익인4]

진로 방황중이면 진로를 찾으려는 노력은 하고있어? 궁금해서..

[글쓴이]

여건이 되는 선에서는 당연히 하고싶은거 해보면서 고민중이지....매일매일 하루종일 하는 생각도 그 주제말곤 없고 결론이 오랫동안 안 날 뿐

[익인4]

그럼 문제없어보이는데? 누구에게나 방황의 시기는 있는거니까 :)

[글쓴이]

4에게
글쿠나 고마웝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