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회사에 근무하시는데 지병때문에 회복겸 반년넘게 장기휴직중이심 근데 아빠랑 함께일한 직원들을 동네에서 우연하게 계속 보셨나봄(세차장,마트,카페등등)
근데 아빠가 올해 희망퇴직 고민이라고 하니까 안된다고 어떻게든 정년퇴직 얼마 안남으셨으니 버티셔야한다고 후배고 선배고 일 힘들지않게 도와주겠다며 난리나심.. 그래서 복귀할 용기가 나셨다고 연락옴ㅜㅜ 눈물날뻔했음 너무 오래쉬셔서 점점 풀이죽은 모습이 보이셔서 마음아팠거든 그분들한테 아빠한테 용기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