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때문에 퇴사한 적 있어?

경험 말해보자

[익인1]

상사가 수습기간 때 나한테 협박함 자기가 평가하는데 너가 계속 있을 수 있을 거 같냐고ㅇㅇ 그냥 가스라이팅으로 유명한 사람이었음 그리고 내 헛소문도 내서 그냥 나감

[글쓴이]

ㅁ쳤네?? 요즘 세상에

[익인2]

ㅇㅇ.. 8명정도되는 소규모 회사였는데 윗직급 여직원이 선동해서 나 왕따시킴 그래서 한달만에 나옴~^^

[글쓴이]

왕따.. 무슨 애들도 아니고

[익인3]

내 밑으로 6살 많은 남자가 입사했는데 낙하산이었음.. 내가 사수인데 나 가르치려 들고ㅋㅋㅋ 내 지시 무시하고 그래서 그 사람 시말서 쓴 적도 있는데 계속 그래서 내가 그만둠.. 1년반 버틴거임

[글쓴이]

하극상이 젤 열받아

[익인3]

심지어 나는 연차 있는데도 성별이 달라서 저 분 초봉=내 연봉 비슷했음 그래서 더 화났어

[익인4]

콜센터 근무했었는데 같이 교육받았던 여자랑 교육가르쳐주는 강사가 나만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한태 잘해줄 뿐더러 같이 교육받았던 기집애가 나빼고 딴사람들한태 커피랑 마지막날에는 고깃집까지 가서 회식까지 하더라 마지막에 그기집애 싸대기 한대때리고 욕 한바탕하고 한달만에 퇴사함

[글쓴이]

싸대기 ㄷㄷㄷ

[익인4]

물론 나도 잘못한건 알고있는데 솔직히 매일같이 나만 왕따시키고 나만빼고 커피돌리고 나만빼고 고깃집 가고 지들끼리 밥먹고 내가 오면 자리회피하고 그렇다보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그동안 쌓였던게 마지막날에 풀었던것같아

[글쓴이]

깡다구 부럽단 뜻이었어. 난 소심해서 그러지도 못함.

[익인4]

부러울거 없어 나도 그동안 속앓이만 하다가 처음으로 떄린거니까 나도 쓰니보다 더소심해 근데 그때 처음으로 화낸거라 ㅎㄷㄷㄷ

[글쓴이]

4에게
지금은 행복하게 지내고 있징?

[익인4]

글쓴이에게
지금은 다른데 직장다니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근데 몇일전에 그원수같은 기집애 만나서 복수해주고왔어

[글쓴이]

4에게
ㅋㅋㅋㅋㅋ 어떻게?

[익인4]

글쓴이에게
아 보니까 그기집애 회사에서 짤렸데 이리붙었다 저리붙었다 해서 그래서 나보고 뭐하고 지내냐고 하니까 그때 니덕에 퇴사하고 병원에서 3년째 근무하고 월급 따박따박 받고있어 이렇면서 어디 병원에서 일하는지까지 확인 다시켜줬거든 그랬더니 지가 자존심 상했는지 입 내려오더니 걍 가더라 ㅋㅋㅋㅋ 보니까 오른손에 이력서 들고있더라고 속으론 꼬숩다고 생각했지

[익인5]

나보다 월급도 많이 받고 경력도 많으면서 1인분 못해서 신입인 내가 그사람이 친 사고 다 처리함 근데 그게 1년 넘게 나아지는게 없고 위에서도 내가 다 처리하니까 그냥 눈막귀막 2인분 하려니까 내 일 밀리고 나만 일 못하는 애 됨 나는 걔 때문에 퇴근도 못하고 새벽까지 남아서 일하고 피폐해져가는데 지 남친 생겼다고 자랑하고 다니더라 참다못해 퇴사함

[익인6]

이번에 퇴사한다 팀장이 진짜 무능함

[익인7]

팀원 총 3명인데 팀장, 주임 서로 말귀 못 알아듣는거 보고 정떨 또 둘 다 나한테 업무 주거나 내가 뭐 물어볼때 원하는 답 안나오면 빤히 쳐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