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장례식할때 혈육이 자꾸 실신할려고 해서

정신차리라고 때림 입관하는데 실신할려고 해서 정신차려!!마지막 모습이야!!!이러고 멱살잡고 화장하러 엄마 들어가는데 또 기절할려고 해서 정신 안 차리나!!!!이러고 멱살 질질 잡고 일으키고 그랬음 혈육이 정신차리고 왜케 멱살을 잡냐고 하더라^^..

[익인1]

쓰니는 괜찮았어?....

[익인3]

괜찮아야할 위치 아닐까?

[글쓴이]

내가 동생인디^^..

[익인3]

그 뜻 아니고 한명이라도 정신차리고 보내드려야 좋으니 그 위치를 말한거야~

[글쓴이]

아 그치 그때 언니 동생이 어디있어 ㅠㅠㅠ

[익인3]

글쓴이에게
언니든 동생이든 다 슬프지만 난 친할아버지 돌아가실 때 아빠가 장남인데 막내라 큰상주였어서 아빠 울까봐 나도 안울고 보내드린적이 있는데 뭐 이런 상황이 있는것처럼 쓰니는 엄마도 생각하고 상황도 그렇게 생각했던거 아닐까?

[익인2]

나도 그렇게 일으켜주는 사람 있었으면 끝까지 지켰을텐데 아쉬워 ㅜㅜㅜ
난 울다가 기절 수액맞고 쓰러지기 반복하다가 끝나버림

[익인3]

아고 ㅠㅠ 괜찮았어?ㄴ

[글쓴이]

아구ㅜㅜㅜ

[익인4]

본인도 힘들텐데...ㅜㅜ

[익인3]

쓰니 그래도 울고 싶을때 울고 그래 안그럼 나중에 쌓이다가 계속 울어

[익인5]

나도 할아버지 장례때 어머니께서 너무 우셔서 나는 눈물도 못흘리고 다독이기만 했었어 옆에서 너무 힘들어하면 좀 아득바득 버티게 되더라구

[익인3]

5도 나랑 비슷한 상황이었당

[익인11]

나두.. 할머니 장례식때 다들 너무 울고 힘들어해서 내가 정신 똑띠 차리고 있었음 나중에 아빠가 나 다 컸다고 너무 든든했대

[익인19]

22나도 오히려 고모 우는거보고 더 이성적으로 정신차림

[익인6]

쓰니 스스로의 감정을 잘 살펴봐야돼
뭐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 좋았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정만 힘든 감정상태여야 맞는데 부정적인 감정이 글에 하나도 안 보이고 마치 남일처럼 표현하고 있어서 걱정돼

[익인7]

22

[익인8]

33

[익인9]

하 먼가 슬프다 쓰니는 괜찮니..

[익인10]

쓰니도 걱정된다ㅠㅠㅠㅠ… 글보면 슬픈티가 전혀 안나

[익인12]

힘들었겠다 ㅜㅜ

[익인13]

쓰니 꼬옥 안아줘야겠다........ ㅠㅠ

[익인14]

얼마나 힘들었을까... 무엇으로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익인15]

아이고 쓰니도 너무 고생했네...

[익인16]

입관을 보는게 진짜 진짜 힘들더라 ㅜㅜㅜㅜㅜ 쓰니도 혈육도 고생 많았어....

[익인17]

고생했어

[익인18]

다시 생각해보면 혈육도 그렇게 해줘서 고마울 수도.. 한명이라도 정신차리고있어야해 그게 제일 힘들지만..

[익인20]

고생 많았다ㅠㅠ

[익인21]

너는 괜찮냐

[익인22]

잘했다 나도 엄마 돌아가실때 정신 어떻게든 붙잡음 내가 너무 태연해 보였는지 사촌이 왜이리 안 슬퍼보이냐고 하더라

[익인23]

ㅠ...... 의젓하다 의젓해

[익인24]

나도 외조부님들 너무 안좋게 돌아가셨는데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하셔서 다독이느라 나는 슬퍼할 새도 없고 티도 못내고 장례식이 끝이났어 그때는 괜찮은줄 알았는데 10년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 꿈에 나온다 ㅠ 본인도 마음 잘 돌봐야해

[익인25]

잘했다 그래도

[익인26]

너는 괜찮아?

[익인27]

나라면 개 싫겠는뎈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뮤습 보는거 힘듬..

[익인28]

장례식 때 펑펑 안 우니까 평소에 자기전에 혼자 울게되더라..울고 싶을 때 울어 쓰니도

[익인29]

너무 고생했어..

[익인30]

누가 떠나는건 진짜 슬픈 일이구나

[익인31]

ㅠㅠ

[익인32]

너도 슬플텐데 잘했어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