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진지 1년 4개월이나 됐는데 아직도 생각나고 보고싶어

나 진짜 영영 못잊을건가봐 아무리 괜찮고 멋진 사람들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냥 걔 품에 안기고 싶어 ㅠ 

다 잊었고 좀 다른 사람 만날 준비가 된건가 했는데 아무한테도 마음이 안생겨 좋아하는 마음이 뭔지도 모르겠음

이건 아직 엑스가 마음 속에 있어서겠지

[둥이1]

연락 한번도 안해봤어??

[둥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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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헤어지고 몇달 뒤에 한 적은 있어 근데 상황상 미래가 안보여서 헤어진거라 서로 마음은 있지만 상황이 당장 달라진 게 없으니 만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어

[둥이1]

지금은 좀 달라진 게 있어? 어떤 상황이길래 ㅠ

[글쓴둥이]

5년동안 장거리였는데 이게 우선 끝이 안보이는 상황. 나는 위쪽에서 좀 더 커리어를 쌓고 싶고, 상대방은 부산(나도 고향)에 있어야만 하고..

[둥이3]

그러게 변할 수 없는 상황이야?

[글쓴둥이]

윗댓에 달았는데 내가 커리어 포기해야 해 그럼 어찌저찌 더 만날 수는 있었을 듯

[둥이4]

나도 너무 힘들다 진짜 ㅠㅠ

[글쓴둥이]

ㅠㅠ 시간이 고통은 해결해줬는데, 먹먹해 아직..

[둥이5]

그 정도면 그냥 잡으면안될까ㅠㅠㅠ 잡고생각하자 난 한달헤어졌는데도 너무 힘든데 일년이 넘었다니

[글쓴둥이]

한번 돌아서면 끝인 사람이라 ㅎㅎ,, 위에 댓글 단 것처럼 연락 한 적 있는데 현실적으로 헤어질 때랑 달라진 게 없어서 힘들 것 같아